2026년 5월 8일 (5)
'타지키스탄에 도시철도 전수'… 철도공단, 두샨베 도시철도 건설 가속

'타지키스탄에 도시철도 전수'… 철도공단, 두샨베 도시철도 건설 가속

타지키스탄 교통부 차관 방문단 한국 철도현장 시승·견학
TBM 공법, 역세권 개발 노하우 집중 전파
수서·공덕·홍대 한국형 복합 환승체계 현지 도입 기대

승인 2026-05-06 13:01:37
타지키스탄 도시철도 정책결정자 초청 연수. 국가철도공단

국가철도공단이 타지키스탄 수도 두샨베에 들어설 도시철도 건설을 지원하기 위해 현지 정책 결정자들을 초청, 한국의 철도 기술력을 전수하며 협력 기반을 다졌다.

철도공단은 ‘2025/26 경제혁신파트너십프로그램(EIPP) 타지키스탄 두샨베 도시철도 추진 준비기획단 구성 및 활동 자문사업’에 따라 타지키스탄 도시철도 정책결정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초청 연수를 성료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철도공단이 국내 기업과 ‘K-철도 컨소시엄’을 구성해 타지키스탄 교통부와 협력하는 ‘두샨베 도시철도 토털 컨설팅’의 세 번째 프로젝트다.

네맛조다 파루흐 타지키스탄 교통부 제1차관과 두샨베시 부시장 등 핵심 정책결정자와 실무자로 구성된 연수단은 지난달 27일부터 5일간 K-철도의 기술력을 체험했다.

주요 일정으로 파주 한강터널 홍보관을 방문해 기계식 터널 굴착기(TBM) 등 첨단 터널 시공기술을 견학하고, 수서, 공덕, 홍대 등 주요 역세권 개발 현장을 찾아가 철도 중심 도시개발 노하우를 살폈다. 

또 지하철과 도시철도를 시승하며 우리나라의 효율적인 환승 체계를 경험했다.

이안호 철도공단 이사장 직무대행은 “이번 연수는 두샨베 도시철도의 추진 방향을 구체화하고 양국 간 협력 기반을 공고히 한 계기가 됐다”며 “K-철도의 기술력과 경험을 바탕으로 타지키스탄을 포함한 중앙아시아 지역과의 사업 협력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철도공단은 2022년 3월 타지키스탄 교통부와 업무협약 체결 이후 이듬해 진행한 경제발전경험공유사업(KSP) 정책자문과 공단 자체 자금(K-IRD) 활용 ‘두샨베 도시철도 남문구간 사전타당성조사’ 등을 통해 K-철도의 중앙아시아 진출 발판을 마련했다.

이안호 국가철도공단 이사장 직무대행(오른쪽)과 네맛조다 파루흐 타지키스탄 교통부 제1차관. 국가철도공단
이재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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