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양 소노가 챔피언결정전 첫 승을 거두며 반격에 성공했다.
소노는 10일 오후 4시30분 부산 사직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부산 KCC와 2025~2026 LG전자 프로농구 챔피언결정전 4차전에서 81-80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소노는 구단 역사상 첫 챔피언결정전 승리를 기록했다. 시리즈 전적은 1승3패가 됐고 5차전을 위해 홈으로 돌아가 기적 같은 역전 드라마에 도전하게 됐다. 이정현이 자유투로 결승 득점을 올렸다. 반면 KCC는 홈 우승 기회를 다음 경기로 미뤘다.
1세트 초반은 접전이 펼쳐졌다. KCC에서는 최준용과 숀 롱이 득점을 주도했고 소노는 팀으로 반격했다. 이기디우스 모츠카비우스가 숀 롱의 공격을 잘 막았고 이정현의 3점으로 소노가 17-14 역전에 성공했다. 마지막 공격에서 이정현의 레이업이 블락당했지만 이기디우스가 백보드 뒤에서 쏜 슈팅이 림에 들어가며 소노가 1쿼터를 24-16으로 마쳤다.
2세트 KCC는 소노 수비에 막혔고 임동섭의 3점으로 이른 시간 작전타임을 불렀다. 이정현이 속공 3점을 터뜨리며 점수를 벌렸지만 허훈이 앤드원으로 따라갔다. 최준용이 수비수를 앞에 두고 3점을 넣자 소노는 나이트의 골밑 슛으로 점수 차이를 유지했다. 소노는 10점 이상을 앞선 채 2쿼터도 마무리했다.
3쿼터 최준용의 연속 8득점으로 KCC가 44-50으로 추격했다. 소노는 공격에 연달아 실패하며 흐름을 내줬다. 이후 숀 롱의 자유투로 KCC가 균형을 맞췄다. 숀 롱은 나이트와의 리바운드 싸움에서 승리하며 공중을 장악했다. KCC는 높아진 슈팅 성공률로 소노를 압도했고 역전에 성공했다.
4쿼터 이재도의 템포 푸시가 이정현의 3점 찬스를 만들었고 바로 64-64 동점을 만들었다. 임동섭의 3점이 연이어 나왔다. 이재도는 허훈의 3점을 블락한 후 속공 레이업을 올리며 점수를 73-66로 벌렸다. 다만 KCC는 무너지지 않았다. 허훈을 필두로 공격을 전개했고 결국 역전에 성공했다.
소노도 KCC의 공격을 막은 후 속공에 나섰고 이정현의 3점으로 역전했다. 21.1초가 남은 시점에서 허훈이 드리블을 하다 이재도의 파울이 나왔다. 허훈의 축발이 끌리는 장면이 있었지만 트레블링으로 이어지지 않았다. 허훈은 자유투 1구를 실패했고 80-80 동점이 됐다. 소노의 마지막 공격에서 최준용이 이정현의 레이업을 블락하다가 퇴장을 당했다. 이정현은 자유투 1구를 넣은 후 2구를 놓쳤고 소노가 81-80으로 승리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