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탑스가 현대차·기아 로보틱스랩의 웨어러블 로봇 ‘엑스블 숄더(X-ble Shoulder)’ 생산을 담당한다는 소식이 알려지면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현대차그룹의 웨어러블 로봇 ‘엑스블 숄더’는 모빌리티 플랫폼 ‘모베드(MobED)’, Boston Dynamics의 4족 보행 로봇 ‘스팟(Spot)’ 등과 함께 군 최전방 투입 가능성이 거론되고 있다.
12일 한국거래소(KRX)에 따르면 오전 11시37분 현재 인탑스는 전거래일 대비 6.59%(1279원) 오른 2만550원을 기록 중이다. 장 초반 21.89% 급등하며 2만3700원을 터치하기도 했다.
현대차그룹은 실제 현장에서 효율적으로 활용되는 ‘사람 중심 로보틱스’를 구현하기 위해 속도를 내고 있다. 산업용 착용 로봇 ‘엑스블 숄더(X-ble Shoulder)’와 보행 재활 로봇 ‘엑스블 멕스(X-ble MEX)’, 모빌리티 로봇 플랫폼 ‘모베드(MobED)’, 전기차 자동 충전 로봇(ACR) 등이 대표적이다.
착용형 로봇 ‘엑스블(X-ble)’ 시리즈 가운데 첫 양산 제품인 ‘엑스블 숄더’는 공장과 물류 현장의 반복적인 윗보기 작업에서 작업자의 신체 부담을 30% 이상 줄여주는 산업용 착용 로봇이다. 별도의 액추에이터나 복잡한 소프트웨어(SW) 없이 기계적 메커니즘만으로 구현됐지만, 현대차 로보틱스랩의 첫 사업화 사례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엑스블 숄더는 대한항공, 한국철도공사 등 주요 산업 현장에 보급되고 있다.

저출생 여파로 군 병력이 줄어들면서 육군은 감시·정찰·물류 등 비전투 분야에서 로봇 활용을 검토 중이다. 배치 후보로는 △보스톤 다이나믹스(Boston Dynamics)의 4족 보행 로봇 ‘스팟(Spot)’ △4륜 기반 이동형 로봇 ‘모베드(MobED)’ △착용형 플랫폼인 ‘엑스블 숄더(X-ble Shoulder)’ 등이 거론됐다. 로봇이 병력 공백을 보완하는 핵심 전력으로 활용될 것이라는 기대가 커지고 있다.
인탑스에 따르면 회사는 현재 현대차·기아 로보틱스랩의 엑스블 숄더 생산을 맡아 양산을 진행하고 있다. 실제 양산 단계에 진입한 상태로, 로봇 제조에 특화된 생산라인과 품질 관리 체계를 기반으로 대응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또 인탑스는 삼성전자의 보행 보조 로봇 ‘봇핏(Bot Fit)’의 시제품 제작부터 최종 양산 조립(EMS)까지 담당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웨어러블 로봇 생산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
인탑스 IR담당자는 “현대차·기아의 엑스블 숄더 생산 업체로 제정돼 양산하고 있다”면서 “이 외에도 신성장동력으로 로봇 관련 사업 지정, 전방고객 확대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