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의령군이 전국 지방자치단체 가운데 처음으로 시도한 ‘AI 음원 콘테스트’가 의병 정신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독창적인 콘텐츠로 주목받고 있다.
의령군은 제51회 의령 홍의장군축제 기간 열린 이번 콘테스트가 생성형 AI 기술을 활용해 의병 서사를 음악으로 풀어낸 참여형 프로그램으로 호응을 얻었다고 밝혔다.

이번 콘테스트는 경남 지자체 최초의 AI 기반 대중 참여형 공모전으로, 의병 정신과 생성형 AI 기술을 접목한 새로운 축제 콘텐츠라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전국 각지에서 8세 어린이부터 60대까지 총 216명이 참가했으며, 1·2차 심사를 거쳐 12개 작품이 본선에 올랐다. 심사에는 시인이자 음악 프로듀서인 원태연 씨가 참여했다.

최우수상은 강두원 씨의 ‘고망산 붉은 별’이 수상했다. 작품은 “나라 잃은 슬픔에 잠 못 이루던 밤”, “낙동강 홍의장군 영원토록 빛나라” 등의 가사를 통해 의병장의 희생과 지역의 역사성을 담아냈다.
우수상은 정인하 학생의 ‘We Rise’와 유희서 씨의 ‘우리가 이어갈 이야기’가 각각 선정됐다. 두 작품은 세대를 잇는 의병 정신과 공동체 메시지를 감각적인 음악으로 표현해 호응을 얻었다.
의령군 관계자는 “이번 콘테스트는 의병 정신을 AI와 음악 콘텐츠로 새롭게 풀어낸 의미 있는 시도였다”며 “앞으로도 세대가 함께 공감할 수 있는 문화 콘텐츠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