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6월 11일 (4)
정희용 “서소문 고가 붕괴 사고, 정치적 악용 움직임 철저히 경계해야”

정희용 “서소문 고가 붕괴 사고, 정치적 악용 움직임 철저히 경계해야”

“국민 생명과 안전 앞에 어떠한 정쟁도 있을 수 없어”

승인 2026-05-26 18:50:15
정희용 국민의힘 의원. 의원실 제공
정희용 국민의힘 의원. 의원실 제공
정희용 국민의힘 사무총장이 서소문 고가차도 붕괴 사고와 관련해 여야가 정쟁 대신 사고 수습에 힘을 모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 사무총장은 26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서울 서대문구 서소문 고가차도 철거 현장에서 발생한 사고로 안타까운 인명피해가 발생했다”면서 “사고로 유명을 달리한 고인의 명복을 빌며 유가족들에게 깊은 애도와 위로의 말씀 드린다. 아울러 부상 입으신 분들의 쾌유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소방당국과 관련 기관에는 신속하고 긴밀한 현장 수습을 부탁한다”며 “2차 피해로 이어지지 않도록 현장 상황을 면밀히 진단하고 수습 과정에서 소방대원들의 안전 확보에도 만전을 다해줄 것을 당부한다”고 밝혔다.

이어 “다만 안타까운 사고마저 선거와 연결해 정치적으로 악용하려는 움직임은 철저히 경계해야 할 것”이라면서 “이는 피해자와 피해자 가족에게 또 다른 상처가 될 수 있다. 지금은 신속한 사고 수습에 힘을 모아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국민의 생명과 안전 앞에 그 어떤 정쟁도 있을 수 없다”며 “전국의 국민의힘 후보자들은 국민들에게 상처가 되는 언행이 없도록 신중하고 책임 있는 자세로 선거에 임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앞서 이날 오후 2시32분쯤, 서소문 고가차도 철거 현장에서 고가 구조물이 무너지는 붕괴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60대 남성 1명과 50대 남성 2명 등 3명이 사망했다.

이에 서울시는 사고 발생 직후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긴급 가동했다. 서울시 측은 “현장을 점검하고 있던 감리단장, 현장소장, 외부 전문가 등 3명이 사망했다”면서 “현장에 함께 있던 서울시 공무원 3명은 부상을 입고 인근 병원으로 이동해 치료를 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전재훈 기자 jjhoon@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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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부 전재훈입니다. 국회 출입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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