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6월 6일 (6)
임광식 “횡성 사조직, 나와 상관없다”…‘김명기·언론사’ 고발

임광식 “횡성 사조직, 나와 상관없다”…‘김명기·언론사’ 고발

6·3 지선 횡성군수 후보들 ‘선거법 위반’ 공방
국민의힘 임광식 “구태정치 종식 위해 고발”
무소속 김명기 “모든 의혹, 군민 앞에 해명”

승인 2026-06-01 20:52:41 수정 2026-06-01 20:53:06
국민의힘 임광식 횡성군수 후보가 1일 강원 횡성군에 있는 자신의 선거사무소에서 긴급 기자회견에 나서고 있다. 윤수용 기자
국민의힘 임광식 횡성군수 후보가 1일 강원 횡성군에 있는 자신의 선거사무소에서 긴급 기자회견에 나서고 있다. 윤수용 기자

6·3 지방선거 국민의힘 임광식 횡성군수 후보가 자신에 대한 ‘단체의 선거운동 금지’ 위반 의혹 제기에 강력히 반발하고 나섰다.

그는 1일 강원 횡성군 캠프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최근 확인되지 않은 내용을 보도하고 이를 정쟁에 사용한 김명기 후보와 지역 언론사를 선관위와 경찰에 각각 고발했다”고 밝혔다.

임 후보는 “최근 사실관계가 확인되지 않은 기사 내용을 근거로, 제가 중대한 선거법을 위반한 것처럼 왜곡한 문자 메시지가 발송됐다”며 “이는 군민의 올바른 판단을 흐리게 하고, 선거를 혼탁하게 만드는 매우 유감스러운 행위”라고 주장했다.

이어 “선거는 왜곡과 비방이 아닌 정책과 비전으로 경쟁해야 한다”며 “저는 분노보다 책임을 선택하고, 법의 판단은 법에 맡기고, 저는 군민의 판단을 받겠다”고 피력했다.

임광식 후보는 “구태정치 종식을 위해 고발을 결정했다”며 “흑색선전을 극복하는 선거가 되길 바라는 마음과 화합의 메시지를 던지는 의미도 있다”고
덧붙였다


6·3 지방선거 국민의힘 임광식(왼쪽) 횡성군수 후보와 무소속 김명기 후보. 윤수용 기자
6·3 지방선거 국민의힘 임광식(왼쪽) 횡성군수 후보와 무소속 김명기 후보. 윤수용 기자

앞서 무소속 김명기 횡성군수 후보는 지난달 30일 보도자료 등을 통해 “임광식 후보는 사조직 선거운동 고발사태에 대해 군민 앞에 해명하라”고 요구했다.

김 후보는 “선관위에 ‘단체의 선거운동 금지’ 위반 혐의로 횡성 사조직 대표가 고발된 가운데 임광식 후보가 예비후보자 신분으로 해당 조직 모임에 참석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선관위가 대표자를 고발한 만큼 수사기관은 단체 모임 참석자, 후보자 참석 여부, 카카오톡 단체방 게시물 등을 철저하게 밝혀야 한다”고 촉구했다.

한편 강원도선거관리위원회는 지난달 28일 선거운동 금지를 위반한 사적 모임의 대표자를 경찰에 고발했다.

윤수용 기자 ysy@kukinews.com
윤수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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