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6월 5일 (5)
초대 전남광주특별시장‧교육감 민형배‧김대중 당선

초대 전남광주특별시장‧교육감 민형배‧김대중 당선

민형배 79.01% “대한민국의 신 성장축, 지역주도성장 선도모델로 만들 것”
김대중 42.52% “‘교육 지산지소(地産地所)’ 체계 반드시 완성하겠다”

승인 2026-06-04 10:16:29
오는 7월 1일 출범하는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초대 시장으로 더불어민주당 민형배 후보가 당선됐다. 통합특별시교육감에는 김대중 후보가 당선됐다.
오는 7월 1일 출범하는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초대 시장으로 더불어민주당 민형배 후보가 당선됐다. 통합특별시교육감에는 김대중 후보가 당선됐다.
오는 7월 1일 출범하는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초대 시장으로 더불어민주당 민형배 후보가 당선됐다. 통합특별시교육감에는 김대중 후보가 당선됐다.

통합특별시장선거는 274만7725명이 투표해 더불어민주당 민형배 후보 128만3402표(79.01%), 국민의힘 이정현 후보 18만9718표(11.68%), 진보당 이종욱 후보 6만371표(3.71%), 정의당 강은미 후보 6만2616표(3.85%), 무소속 김광만 후보 2만8125표(1.73%)를 얻었다.

통합특별시교육감 선거는 274만7705명이 투표해 김대중 후보 68만285표(42.52%), 장관호 후보 46만5943표(29.12%), 이정선 30만3773표(18.98%), 강숙영 후보 14만9676표(9.35%)를 얻었다.

민형배 당선인은 “대한민국 최초이자 유일한 ‘통합특별시’, 이 새로운 길을 시민 여러분과 함께 열겠다”며 “전남광주를 대한민국의 새로운 성장축, 지역주도성장의 선도모델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민 당선인은 “전남광주는 사회적으로 차별당했고, 경제적으로 수탈당했고, 정치적으로는 피흘렸다. 급기야 86년에는 전두환 정권의 분할 통치 야욕에 억지로 갈라진 이 서러운 역사를 끝낼 기회가 우리 앞에 왔다”고 밝혔다.

이어 “전남광주 통합의 길을 열어 주신 이재명 대통령께도 깊이 감사드린다”며 “이재명 정부와 함께 전남광주의 압도적 성장, 반드시 현실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민 당선인은 “현장에서 들은 시민 여러분의 말씀을 특별시 행정의 중심에 놓고, 시민이 결정하면 행정은 따르는 시민주권정부를 세우겠다”고 덧붙였다.

김대중 당선인은 “이번 선거를 통해 확인한 민심은 수도권과 강남을 맹목적으로 쫓아가는 것이 아니라, 우리만의 미래 교육으로 수도권과의 교육 격차를 과감히 극복하라는 것”이었다며 “우리 지역에서 키운 인재가 지역의 우수한 일자리를 찾아 단단히 뿌리내릴 수 있는 생태계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지역에서 배운 인재가 지역의 미래 산업에 우선 채용되는 ‘교육 지산지소(地産地所)’ 체계를 반드시 완성하겠다는 것이다.

통합으로 인한 학부모와 교사들이 느낄 기대와 우려를 누구보다 잘 알고 있다며 “인위적 통폐합으로 현장의 혼란을 초래하는 일은 결코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또 “학생의 선택권을 최우선으로 보장하고, 시·도 경계를 허무는 자유 학구제와 스마트 통학망을 통해 불편은 줄이고 혜택은 배가하겠다”고 덧붙였다.

신영삼 기자 news032@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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