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남도와 보령시가 야심차게 준비하고 있는 섬비엔날레가 300일 앞으로 성큼 다가왔다.
준비 상황을 들여다보면 작년까지는 섬비엔날레조직위원회가 전시 기본계획 수립 등 밑그림을 그렸다면, 올해는 계획을 구체화하고 실행에 옮기는 채색 작업에 한창인 모습이다.
5일 조직위에 따르면 섬비엔날레는 지난 3월 종합운영계획을 수립해 전시, 행사 운영, 홍보, 교통·숙박, 안전관리 등 분야별 실행체계를 구체화했으며, 4월에는 관계기관 MOU를 통해 협력관계를 구축하고, 5월에는 자문위원 위촉을 통해 전문가 의견을 수렴하는 등 실행력 강화와 세부 추진 방안 마련에 속도를 내고 있다.
전시 분야에서는 24개 나라 70여 명의 참여 작가 섭외와 작품 콘셉트, 설치 위치 등 구체적 논의를 진행하여 현재 구상이 마무리 단계이며 확정된 작가 및 작품은 추후 공개될 예정이다.
또한 주전시장으로 쓰일 섬문화예술플랫폼도 작년 11월에 착공하여 올해 말 준공을 목표로 공사가 한창이다.
행사 분야에서는 전문용역을 통해 원활한 교통 소통을 위한 대책을 마련 중이고, 주민소득사업의 일환으로 운영될 임시음식점 등에서 쓰일 레시피 개발, 예술작품 외에 관람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유람선 투어 등 연계행사 준비에 동분서주하고 있다.

또 타 지자체와 연계를 통한 실질적 모객을 위해 그동안 대전, 세종, 충북, 인천 등 지자체와의 협력을 통해 관람객 확보를 위한 노력을 지속해 왔고, 추후 협력 지자체를 늘려나갈 계획이다.

여기에 더해 지난 5월부터는 원산도와 고대도 주민을 대상으로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을 시작, 마을 꽃길 조성과 더불어 주민 참여형 비엔날레를 만들기 위해 전방위적 노력도 병행하는 중이다.
고효열 조직위 사무총장은 “제1회 섬비엔날레가 어느덧 300일 앞으로 다가왔다. 기대감으로 가슴이 두근거리는 한편, 무거운 책임감 또한 느끼고 있다”면서 “계획된 로드맵에 따라 차근차근 준비하여 섬비엔날레를 찾아주신 관람객들께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하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내년 4월 3일 개막을 앞둔 제1회 섬비엔날레는 충남 보령시 원산도와 고대도에서 개최된다.
홍석원 기자 001hong@kuki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