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6월 12일 (5)
우성진 동구청장 인수위 출범…보름간 구정 밑그림 그린다

우성진 동구청장 인수위 출범…보름간 구정 밑그림 그린다

동구 새판 짠다…아양아트센터서 공식 활동 시작
4개 분과 구성…공약 점검·정책 방향 구체화
15일 활동 후 백서 발간…구민에 공개 예정

승인 2026-06-10 15:5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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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성진 대구 동구청장직 인수위원회가 10일 아양아트센터에서 출범해 본격 활동에 들어갔다. 인수위 제공
우성진 대구 동구청장직 인수위원회가 10일 아양아트센터에서 출범해 본격 활동에 들어갔다. 인수위 제공
민선9기 대구 동구의 새로운 청사진을 그릴 우성진 동구청장 당선인의 구청장직 인수위원회가 공식 출범했다.

동구청장직 인수위원회는 10일 아양아트센터에서 현판식을 개최하고 본격적인 구정 현안 파악과 공약 점검에 돌입했다.

이번 인수위원회는 오랜 기간 지속된 구청장 공백에 따른 행정적 틈새를 메우고, 기존의 주요 사업들을 꼼꼼히 짚어내며 당선인의 핵심 약속들을 세부적인 정책으로 구체화하는 임무를 수행한다.

우 당선인은 후보 시절부터 동구의 핵심 과제로 K2 군공항 이전과 후적지 개발을 제시하며, 이를 관광·산업 복합단지와 금호강 관광특구 조성으로 연결하겠다는 구상을 내놨다.

또 도시철도 4호선 조기 착공, 안심뉴타운 생활 인프라 확충, 제2의료원 유치 등 생활 기반 확충도 함께 약속했다.

우 당선인은 이와 함께 전통시장과 골목상권 지원 확대, 청년 창업·주거 지원을 통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겠다는 뜻도 밝혔다.

민선9기의 구정 방향타를 쥘 인수위원장에는 오창균 전 대구경북연구원장이 임명됐다.

우 당선인은 위원장 인선과 관련해 “오창균 위원장은 신공항 연구단장과 미래전략연구실장을 역임하며 지역 균형 발전에 힘써온 인물”이라며 “동구 발전의 밑그림을 그릴 적임자”라고 밝혔다.

민선9기 대구 동구청장직 인수위원회가 출범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인수위 제공
민선9기 대구 동구청장직 인수위원회가 출범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인수위 제공
조직은 효율적인 기능 분담을 위해 기획홍보행정, 문화체육교육, 도시건축교통, 경제복지환경 등 4개 분과 체제로 나뉘어 가동된다.

우 당선인은 “현장에 답이 있다는 신념으로 주민이 체감하는 변화를 만들겠다”며 “40년 경영 경험을 바탕으로 침체된 동구 경제를 되살리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위원들을 향해 “관행을 답습하지 말고 예산 낭비를 줄인 실효성 있는 정책을 발굴해 달라”고 주문했다.

지휘봉을 잡은 오창균 위원장 역시 “현장 중심 구정 철학을 바탕으로 동구 미래 성장을 이끌 핵심 과제를 도출하겠다”고 화답했다.

인수위원회는 이날 첫 전체회의를 시작으로 각 부서별 업무보고 청취와 주요 사업 현장 방문 일정에 들어갔다.

보름간의 활동을 이어갈 인수위원회는 민선9기의 핵심 구정 과제들을 체계적으로 정리한 백서를 발간해 주민들에게 최종 공개한다.

한편, 우성진 당선인은 동촌초, 동중, 청구고를 거쳐 영남대 대학원에서 사회학 박사과정을 밟았다.

이후 메가젠임플란트 부사장을 지낸 뒤 세부상사를 경영했다. 지역과 기업 현장을 오가며 쌓은 40여년의 경영 이력을 바탕으로, ‘뚝심 있게 밀어붙이는 실행형 경영 전문가’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
최태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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