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6월 20일 (6)
진주시, 과학문화 랜드마크 조성 본격화...항공우주과학관 전시 설계 확정

진주시, 과학문화 랜드마크 조성 본격화...항공우주과학관 전시 설계 확정

전시 기본설계 최종 보고회 개최, 미래 우주항공 비전 담아

승인 2026-06-18 18:01:22 수정 2026-06-18 19:3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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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진주시는 18일 시청 5층 상황실에서 ‘진주시 공립 항공우주 분야 전문과학관 전시 기본설계 최종 보고회’를 열고 전시 기본설계안을 최종 점검했다.

이날 보고회에는 조규일 시장을 비롯해 전시자문단, 관계 공무원, 용역사 관계자 등 20여 명이 참석해 전시 추진계획과 연출 방안 등을 집중적으로 검토했다.

진주시 망경동 일원에 들어설 항공우주 전문과학관은 ‘스타 큐브(STAR CUBE)’를 주제로 조성된다. 과학 원리부터 첨단 기술, 산업, 미래 비전까지 연결하는 스토리텔링형 전시 공간으로 꾸며져 관람객들이 우주항공 분야의 발전 과정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된다.

주요 전시 내용은 하늘을 향한 인류의 도전과 비행 원리, 우주항공 최신 기술, 지역 산업과 연계한 성장 스토리, 미래 우주항공 비전 등으로 마련된다. 특히 실감형 디지털 콘텐츠와 체험형 전시물을 곳곳에 배치해 관람객 참여를 확대할 계획이다.

과학관은 연면적 6000㎡ 규모로 지하 1층, 지상 3층으로 건립된다. 지하 1층에는 우주의 신비를 생생하게 체험할 수 있는 천체투영관이 들어서며, 1층에는 다목적홀과 기념품숍, 카페 등 편의시설이 조성된다.

2층 항공과학관에는 풍동 실험실을 비롯해 미래 항공기체(AAV), 항공기 조종 시뮬레이터, 4D 영상관 등이 마련된다. 3층 우주과학관에는 진주 운석 전시와 함께 진주시가 전국 지방자치단체 최초로 발사·운영에 성공한 인공위성 진주샛(JINJU-Sat) 전시 공간이 조성된다. 이와 함께 우주발사체와 달 탐사 체험 콘텐츠도 선보일 예정이다.

과학관이 들어서는 망경동 일원은 향후 조성될 다목적문화센터와 이전 예정인 국립진주박물관 과 연계돼 복합문화단지로 발전할 전망이다. 시는 이를 통해 원도심 활성화와 관광객 유치 효과도 기대하고 있다.

개관 이후에는 청소년 대상 과학교육 프로그램과 가족 참여형 체험 프로그램을 정기적으로 운영해 지역 과학교육 거점 역할을 수행할 계획이다.

조규일 시장은 "확정된 전시 설계를 바탕으로 수준 높은 전시·교육 콘텐츠를 제공해 전문과학관이 진주를 대표하는 과학문화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길 바란다"며 "시민들이 우주항공의 역사와 미래 비전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열린 공간이 되도록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항공우주 전문과학관은 현재 지하층 골조 공사가 진행 중이며, 전시물 제작과 설치, 시운전 과정을 거쳐 2028년 5월 정식 개관할 예정이다.

진주=강연만 기자 kk77@kukinews.com
강연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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