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7월 22일 (3)
박동식 사천시장, 우주항공산업진흥원 사천 설립 총력전 선언

박동식 사천시장, 우주항공산업진흥원 사천 설립 총력전 선언

"우주항공청 있는 사천이 최적지… 국가 우주항공 경쟁력 위해 반드시 유치해야"
범시민 서명운동 확대·정치권 공조·정부 건의 등 전방위 대응 나서

승인 2026-06-22 16:46:01 수정 2026-06-24 10: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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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사천시가 대한민국 우주항공산업의 미래를 좌우할 핵심 기관인 우주항공산업진흥원의 사천 설립을 위해 전방위 총력전에 돌입했다.

특히 박동식 사천시장은 우주항공산업진흥원 사천 설립을 민선 9기 핵심 현안사업으로 규정하고, 시의 모든 행정 역량을 집중해 반드시 유치 성과를 이끌어내겠다는 강한 의지를 밝혔다.

우주항공산업진흥원은 정부가 추진 중인 우주항공 분야 산업육성 전담기관으로, 정책 개발과 사업 기획, 기업 지원, 산업화 촉진, 금융 지원, 전문인력 양성 등을 담당하는 국가 핵심 실행기관이다. 정부는 제4차 우주개발진흥 기본계획 수정계획을 통해 진흥원 설립을 공식화하고 입지 선정 절차를 추진하고 있다.

사천시는 우주항공청이 위치한 대한민국 유일의 우주항공 행정 중심도시이자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을 중심으로 설계·제작·시험·정비(MRO)에 이르는 전주기 산업 생태계를 갖춘 국내 최대 우주항공산업 집적지다.

또한 전국 우주항공산업 매출의 52.4%, 종사자의 45.4%가 집중된 대한민국 우주항공산업의 중심지로 평가받고 있어 우주항공산업진흥원 설립의 최적지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사천시는 우주항공산업진흥원이 단순 연구지원 기관이 아닌 산업화와 기업 성장을 견인하는 실행기관으로 기능하기 위해서는 정책 수립기관인 우주항공청과 산업 현장이 함께 위치한 사천에 반드시 설립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는 정책과 산업, 기업 지원 기능이 한 곳에 집적될 때 국가 우주항공산업 경쟁력을 극대화할 수 있다는 논리다.

이에 따라 사천시는 지난 2월부터 진행 중인 범시민 서명운동을 더욱 확대해 시민과 기업, 기관, 단체가 함께 참여하는 전 시민 운동으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현재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통해 5만 명 참여를 목표로 추진 중인 서명운동은 지역사회의 강력한 유치 의지를 정부와 국회에 전달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박동식 시장은 "우주항공산업진흥원은 단순한 연구기관이 아니라 정책을 산업으로 연결하고 기업의 성장을 지원하는 국가 핵심 실행기관"이라며 "우주항공청과 대한민국 최대 우주항공산업 집적지가 위치한 사천이야말로 진흥원의 역할을 가장 완벽하게 수행할 수 있는 최적의 입지"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우주항공산업진흥원의 사천 설립은 지역 발전 차원을 넘어 대한민국 우주항공산업의 경쟁력과 미래를 결정하는 국가적 과제"라며 "시민들과 함께 반드시 진흥원을 사천에 유치해 대한민국이 세계적인 우주항공 강국으로 도약하는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사천시는 앞으로 정부와 국회, 관계 부처를 대상으로 지속적인 건의 활동을 전개하고, 지역 정치권과 경제계, 시민사회와의 공조를 강화하는 등 우주항공산업진흥원 사천 설립을 위한 전방위 활동을 이어갈 방침이다.

또한 우주항공청과 연계한 국가 우주항공산업 클러스터를 완성해 대한민국 우주항공산업의 컨트롤타워 도시로서 위상을 더욱 공고히 한다는 전략이다.

사천=강연만 기자 kk77@kukinews.com
강연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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