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홍원식 전 남양유업 회장, ‘셀프 보수한도 승인’ 소송 대법서 패소
스스로 이사 보수한도 결의에 찬성표를 던진 홍원식 전 남양유업 회장이 관련 주주총회 결의 취소 소송에서 최종 패소했다. 25일 유통업계와 법조계에 따르면 대법원 민사3부는 심혜섭 남양유업 감사가 남양유업을 상대로 제기한 주총결의 취소 소송 상고심에서 홍 전 회장의 상고를 심리불속행 기각했다. 이에 따라 해당 결의는 무효로 최종 확정됐다. 심리불속행 기각은 대법원이 상고 사건에 대해 본안 심리 없이 상고를 기각하는 제도다. 상고 이유가 법률이 정한 사유에 해당하지 않을 경우 적용된다. 앞서 지난 2023년 5월 ... [김건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