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주최하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등이 후원하는 이 대회는 1994년 제정된 국내 대표 과학기술 논문상이다.
지스트는 1996년부터 매년 우수한 연구 성과를 배출하며 세계적 수준의 연구 역량을 과시하고 있다. 올해는 역대 최대 규모인 3172편의 논문이 출품돼 치열한 경합을 벌였으며, 지스트 연구팀을 포함한 120편만이 최종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연구팀이 선보인 기술은 악천후 속에서도 자율주행 센서의 정상 작동을 보장하는 ‘기상 적응형 센서 보호 기술’이다. 자율주행 센서용 발열·발수 나노소재 개발, 저온 및 강우 환경에서의 신호 안정성 입증 등을 통해 실제 산업계의 난제를 해결할 수 있는 실용적 대안을 제시했다는 평가다.
이주형 학생은 “연구 전 과정에서 세심하게 지도해 주신 정현호 교수님께 감사드리며, 함께 고민하고 토론해 준 연구팀 동료들에게도 고마움을 전한다”며 “앞으로 연구를 더욱 발전시켜 다양한 외부 환경 노출형 광학·전자 센서 분야에 적용함으로써, 악천후에서도 안정적인 데이터 확보가 가능한 기술로 확장해 나가고 싶다”고 밝혔다.
김주환 학생은 “자율주행 기술 확산 시점에 거둔 의미 있는 성과”라며 실용화 의지를 보였고, 김규린 학생은 “소재 설계와 공정 최적화의 중요성을 배운 소중한 경험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정현호 교수가 이끄는 나노시스템 연구실은 빛과 물질의 상호작용을 제어하는 다학제 융합 연구의 메카로 꼽힌다. 현재 3차원 나노패브리케이션, 능동 나노포토닉스·메타표면, 마이크로·나노로보틱스 등 첨단 분야 실용화 연구에 매진하고 있으며, 입체적 나노구조 제작 기술을 바탕으로 디스플레이와 센서 등 광전자 응용 소자 시장의 혁신을 주도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