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6월 10일 (3)
우성빈 기장군수 출마…"이재명 정부와 부산 대표 도시로 만들 것"

우성빈 기장군수 출마…"이재명 정부와 부산 대표 도시로 만들 것"

민주당 기장군 출마 예정자 합동 출사표
"토호 정치 깨트리고 실력으로 증명하겠다"

승인 2026-03-11 13:32:16
우성빈 전 국회의장실 정책관이 11일 부산시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장군수 출마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6.3.11. 부산시의회 제공. 

우성빈 전 국회의장실 정책관이 11일 부산시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6·3 지방선거 기장군수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기장군 시·군의원 출마예정자들도 참석해 중단없는 기장 발전을 약속하며 지지를 호소했다. 

우 전 정책관은 "이재명 정부 시대에 기장군을 기필코 발전시켜야 한다는 절박한 마음으로 제가 파악한 기장군 민주당 모든 출마 예정자들에게 합동 출마 선언을 제안했다"고 말했다. 

그는 "부산을 넘어 전국적으로도 유례를 찾기 힘든 이번 원팀 합동 출마 선언은 기장군 민주당이 이번 선거에서 승리의 돌풍을 일으키겠다는 강력한 의지의 표명이자 군민 여러분께 드리는 약속"이라고 했다. 

이어 "지난 총선과 대선에서 부산 최고 수준의 민주당 지지율을 보여주셨던 군민의 열망을 기억한다"며 "이제 그 열망을 기장 정권교체의 에너지로 승화시켜 기장을 토호세력의 전유물이 아닌 발전세력의 일터로 바꿔놓겠다"고 약속했다. 

또 그는 "실력으로 증명하는 이재명정부 시대, 우리는 기장의 숙원이었던 정관선 예타 통과라는 쾌거를 이뤄냈다"며 "향후 '초스피드 완공'으로 기장의 교통 지도를 완전히 바꾸고 기장선 예타 면제까지 추진해 기장 전역을 사통팔달의 교통 요충지로 만들겠다"고 힘줘 말했다. 

기장군 지방선거 출마예정자들이 11일 부산시의회 브리핑룸에서 공동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6.3.11. 부산시의회 제공.

기장군 출마예정자들은 "원전 소재지인 장안읍에 '글로벌 인공지능(AI) 데이터 센터'를 유치해기장을 명실상부한 부산의 대표 경제 도시로 도약시키겠다"며 "확실히 준비된 우리가 집권당의 강력한 지원과 지역위원회의 단합된 힘으로 기장의 예산과 정책을 확실히 챙기겠다"고 다짐했다. 

이들은 "이번 선거는 우리 기장이 과거로 후퇴하느냐, 미래로 전진하느냐를 결정하는 분수령"이라며 "일 잘하는 이재명 정부와 손잡고 기장을 획기적으로 도약시킬 적임자는 바로 여기 있는 우리 민주당 후보들”이라고 말했다. 

끝으로 우 전 정책관은 "오직 실력과 결과로 보답하는 발전 세력에게 기회를 주시기를 바란다"며 "기장의 중단 없는 발전, 이재명 정부와 함께 기장군 민주당이 책임지겠다"고 덧붙였다. 

우성빈 전 정책비서관은 1972년생으로 부산장안고를 졸업하고 부산여대 국어국문학과와 부산대 행정학 석사 과정을 마쳤다. 2018년 기장군의원으로 당선 뒤 국회의장실 정책비서관을 지냈다.

이번 기장군수 선거에 더불어민주당에선 우 전 정책비서관과 황운철 전 기장군의회 의장이 출사표를 던졌다. 국민의힘에선 김한선 부산시당 안보위원장과 이승우 부산시의원, 임진규 시당 대변인, 정명시 시당 부대변인이 경쟁하고 있다. 

현 정종복 기장군수는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국민의힘 후보자 추천신청에 등록하지 않았다. 기장군 지역은 민주당 지지세가 만만찮은 곳이어서 이번 선거에서 국민의힘 측이 수성에 성공할지 관심이 쏠린다. 
손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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