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6월 11일 (4)
투비유니콘, ETRI 핵심 기술 품고 미션크리티컬 AI 시장 정조준

투비유니콘, ETRI 핵심 기술 품고 미션크리티컬 AI 시장 정조준

고신뢰 생성형 AI 원천 기술 및 특허 2건 확보…재난 대응부터 첨단 R&D까지

승인 2026-03-30 10:01:57 수정 2026-03-30 13:48:15
투비유니콘 김재수 AI연구원장(앞줄 오른쪽)과 ETRI 허정 책임연구원(앞줄 가운데)이 지난 12일 기술이전 협약식을 갖고 연구원들과 기술이전 교육을 진행했다.

미션크리티컬 AI 선도기업 ㈜투비유니콘(대표 윤진욱)이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으로부터 고신뢰 생성형 AI 구축을 위한 핵심 기술을 이전받아 본격 상용화에 나선다. 

이번에 이전받은 대형 언어모델(LLM) 관련 핵심 기술은 생성형 AI의 고질적 문제인 환각 현상(Hallucination)을 제어하고 답변의 정확도를 획기적으로 높이는 데 초점이 맞춰져 있다.

구체적으로 도메인 특화 지속 사전학습과 복합 추론 능력을 극대화하는 '사용자 선호 기반 지식인출을 위한 사후학습 기술', 그리고 데이터의 최신성을 유지하는 '한국어 특화 텍스트 임베딩 및 군집화 기술' 등 2건의 기술과 관련 특허 2건을 확보했다. 

투비유니콘은 확보한 원천 기술을 자사의 특화 언어모델인 'TBU LLM'에 전면 적용해 사소한 오류도 허용되지 않는 '미션크리티컬(Mission-Critical)' AI 솔루션을 고도화할 계획이다.

특히 단 1%의 오류가 치명적인 리스크로 이어질 수 있는 핵심 산업군을 타깃으로, 데이터 보안과 신뢰성이 완벽하게 담보된 프라이빗 대형 언어모델(LLM) 및 경량화 모델(sLLM)을 개발한다. 나아가 스스로 판단하고 행동하는 에이전틱 AI(Agentic AI) 등 실행력을 갖춘 엔터프라이즈 AI 시장에서의 지배력을 한층 강화할 방침이다. 

여기에 투비유니콘이 다년간 축적해 온 통신 음영지역, 산불, 산사태, 위성 데이터 등 특수 도메인의 데이터 처리 노하우 및 인프라 기술을 새롭게 고도화한 검색 증강 생성(RAG) 파이프라인과 전면 결합한다. 이를 통해 기존 범용 AI 모델의 실무 적용 한계를 극복하고, 도입 즉시 현업에 투입해 업무 생산성을 극대화하는 ‘즉시 전력형(Ready-to-use)’ 맞춤형 AI 인프라를 제공할 예정이다. 

투비유니콘은 이번 기술 융합을 기점으로 본격적인 AI 시대에 데이터 보안과 신뢰성이 담보된 프라이빗 산업 생태계의 판도를 바꾸는 강력한 게임체인저로 도약한다는 구상이다.

개별 솔루션 공급을 넘어, 국가적 재난 대응 및 첨단 R&D 환경까지 아우르는 국가 단위의 신뢰형 AI 혁신 서비스를 개발할 방침이며, 글로벌 수준의 미션크리티컬 AI 표준을 새롭게 정립해 나갈 것으로 기대된다. 

윤진욱 대표는 "작은 오류가 치명적인 결과로 이어지는 미션크리티컬 환경에서는 데이터의 최신성과 AI의 무결성이 기업의 핵심 경쟁력"이라며, "ETRI의 독보적인 LLM 원천 기술을 투비유니콘만의 차별화된 상용화 노하우 및 애자일한 실행력과 융합하여, 공공 및 엔터프라이즈 시장에서 가장 신뢰할 수 있는 맞춤형 초거대 AI 혁신을 이끌어 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이전 기술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이 지원하는 과제 일환으로 수행됐다. 과제명은 △'차세대 생성AI 기술개발사업'의 '생성형 언어모델의 지속가능성과 시간의 흐름에 따른 최신성 반영을 위한 학습 및 활용 기술개발' △'ETRI 연구개발지원사업'의 '사람처럼 개념적으로 이해·추론이 가능한 복합인공지능 원천기술 연구' 등이다.
 


 

홍석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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