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상신 DL이앤씨 대표이사 부회장이 ‘상대원2구역’ 사업설명회장을 방문해 성공적인 사업 진행을 약속했다.
DL이앤씨는 지난 28일 박 부회장이 경기 성남에 마련된 상대원2구역 사업설명회장을 찾아 조합원과 소통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방문은 상대원2구역 조합원에게 사업 추진에 대한 회사의 진심과 확고한 의지를 전달하기 위해 이뤄졌다.
앞서 상대원2구역 조합은 지난 2015년 DL이앤씨를 시공사로 선정했으며 2021년 ‘e편한세상’ 브랜드로 도급계약을 체결했다. 이후 조합이 단지 고급화를 추진하면서 하이엔드 브랜드인 ‘아크로(ACRO)’ 적용을 요구했지만, DL이앤씨는 적용이 어렵다는 입장과 함께 해당 구역만을 위한 리미티드 에디션 브랜드를 제안했다.
이 과정에서 조합이 아크로 적용을 고수하면서 갈등이 지속됐고 지난해 12월 대의원회에서 DL이앤씨와의 시공 계약 해지 안건이 가결됐다. 이후 조합은 GS건설을 새 시공사로 선정한 상태다. 더불어 사업 추진 과정에서 조합 관련 수사도 진행되고 있다. 지난 13일 경기 성남중원경찰서는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뇌물 혐의를 받는 상대원2구역 재개발 조합장의 자택과 사무실 등을 압수수색했다.
DL이앤씨는 이번 박 부회장의 현장 방문이 사업 지연에 따른 불확실성을 해소하고, 사업 정상화에 대한 강력한 의지를 재차 강조하기 위한 행보라고 설명했다.
박 부회장은 이날 “당사가 조합 집행부와 긴밀히 협업하면서 사업을 단단하게 이끌었어야 하나 그 역할을 완벽하게 다하지 못해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사과의 뜻을 전했다.
한편 DL이앤씨는 상대원2구역 조합에 △평당 682만원 확정 공사비 △2026년 6월 착공 미이행 시 조합원당 3000만원 보상 △조합원 분담금 입주 1년 후 납부 △2000억 사업비 조달 △타사 손해배상 전액 책임 등을 새로운 사업 조건으로 제시했다. 이를 바탕으로 기존 시공사 지위를 유지한 채 빠른 착공과 분양을 통해 조합원 수익을 극대화하고 사업을 정상화하겠다는 입장이다.
DL이앤씨 관계자는 “상대원2구역 사업 정상화에 대한 전사적인 의지를 보여주기 위해 박 부회장이 직접 현장을 찾아 조합원과 소통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투명하고 책임 있는 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