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6월 11일 (4)
국제정기항로 운영 강릉 옥계항, 매년 1만3천여TEU 수출입...강원권 물류 거점 부상

국제정기항로 운영 강릉 옥계항, 매년 1만3천여TEU 수출입...강원권 물류 거점 부상

강릉시, 30일 시청에서 6개 기관·기업 참여 ‘옥계항 활성화 위한 수출입 기업 업무협약’ 체결

승인 2026-03-31 09:5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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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시는 30일 시청 8층 시민사랑방에서 6개 기관·기업이 참여한 가운데 강원권 수출입 기업의 물류 경쟁력을 높이고 옥계항을 활성화하기 위한 ‘상생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강릉시 제공

전국 지방관리 무역항 중 유일하게 국제 컨테이너 정기노선을 운영하고 있는 강릉 옥계항이 지난 2023년 개설 이후 매년 물동량 1만3천여TEU를 처리하는 등 강원권 물류 거점으로 부상하고 있다.

31일 강릉시에 따르면 옥계항은 지난 2023년 8월 컨테이너 국제 정기항로 개설 이후 2026년 2월까지 31개월 동안 총 3만5830TEU의 물동량을 처리하는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두며 강원권 물류 거점으로서의 가능성을 증명했다.

이는 1개월에 평균 1156TEU, 연간 평균 1만3273TEU의 물동량이 처리되는 것으로, 옥계항이 전국 31개 무역항 중 지방관리 무역항 내 유일한 국제 컨테이너 정기노선 운영 항만으로서, 강원권 컨테이너 수출입 물류의 핵심 창구 역할을 수행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강릉시는 이같이 옥계항을 활성화하고 강원권 수출입 기업의 물류 경쟁력을 높이 기 위해 30일 시청 6층 시민사랑방에서 수출입기업·기관들과 ‘상생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강릉시는 30일 시청 8층 시민사랑방에서 6개 기관·기업이 참여한 가운데 강원권 수출입 기업의 물류 경쟁력을 높이고 옥계항을 활성화하기 위한 ‘상생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강릉시 제공

이번 협약에는 강릉시를 비롯해 강릉축산농협(조합장 신숙승), 강원도오징어가공업협동조합(이사장 박노연), 신일글로벌(대표 조승환), 현대특수사료주(상무 홍성복), 트라이허브코리아(대표 이동진) 등 총 6개 기관·기업이 참여했다.

이들 기관과 기업들은 앞으로 옥계항을 활용한 안정적인 수출입 물동량 창출과 항만 홍보 및 이용 활성화를 위해 다각적으로 상호 협력할 예정이다.

이번 협약에 참여한 강릉축산농협(톱밥), 강원도오징어가공업협동조합(대왕오징어), 신일글로벌(베어링), 현대특수사료(배합사료) 등은 지역 물류 산업을 지탱하는 우량 수출입 기업들이다.

이들 기업의 연간 총 물동량은 약 4000TEU 규모로, 이번 협약을 기점으로 옥계항 이용 비중을 단계적으로 확대해 지역 물동량의 외부 유출을 막고, 강원권 전체의 물류 경쟁력을 한 단계 격상시킬수 있을 전망이다.

김홍규 강릉시장은 “수출입 기업들이 옥계항을 보다 효율적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구체적인 방안을 마련하고, 지속적인 물동량 창출을 위한 기반 인프라 확충에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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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인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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