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6월 13일 (6)
해진공·BPA, '1876 BUSAN' 부산테크노파크에 위탁

해진공·BPA, '1876 BUSAN' 부산테크노파크에 위탁

승인 2026-03-31 17:5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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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학선(왼쪽부터) 해진공 팀장, 연정흠 BPA 부장, 김태훈 부산TP 센터장이 협약식에서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해진공 제공.

한국해양진흥공사(해진공)와 부산항만공사(BPA), 부산테크노파크는 31일 부산항 국제컨벤션센터에서 해운항만 기술창업 지원 플랫폼 '1876 부산'(BUSAN) 위탁 협약식 및 사업설명회를 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해운항만 스타트업을 체계적으로 육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자리에서 기관 관계자들은 향후 1876 BUSAN의 운영 방안과 입주기업 지원 이행안에 대한 설명을 진행했다. 

해진공은 2022년부터 스마트 항만의 국산화와 스타트업 경쟁력 강화를 목표로 부산시, BPA, 코리아스타트업포럼과 협력해 창업 지원 플랫폼인 1876 BUSAN을 운영하고 있다.

해진공과 BPA는 플랫폼 운영의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지난 1월 업무수탁 공모를 진행했다. 양 기관은 강소 기술기업 발굴 및 육성 역량을 갖춘 부산테크노파크를 최종 선정해 해운항만 창업 생태계 활성화를 도모하기로 했다.

부산테크노파크는 이번 협약을 통해 기업 육성 노하우와 산업 네트워크를 1876 BUSAN 운영에 적극 투입한다는 계획이다.

협약의 핵심은 입주기업의 성장 단계에 맞춘 셋 업(Set-Up), 빌드 업(Bulid-Up), 스케일 업(Scale-Up) 체계를 확립하고, 초기 창업부터 세계 시장 진출까지 지원이 가능하도록 시스템을 구축하는 데 의의가 있다.

협약 기관들은 부산항의 인프라를 활용한 실증 기회를 제공해 스타트업이 개발한 신기술이 현장에 적용되도록 돕고, 확보된 데이터를 기반으로 기술의 완성도를 높이는 등 효과 창출에 주력한다는 계획이다.

협약 체결 직후 3사는 입주기업 대상 사업설명회를 열어 1876 Busan의 중장기 운영 방향과 입주기업 육성 로드맵, 구체적인 지원 일정을 공유하며 지역 내 창업 열기를 확산시키는 데 총력을 기울일 계획임을 밝혔다.

송상근 BPA 사장은 "1876 Busan이 우수한 잠재력을 가진 해운항만기술 분야 창업기업이 성장할 수 있는 토대가 되길 바란다"며 "부산항 내 스타트업의 성장이 곧 부산항의 경쟁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안병길 해진공 사장은 "1876 BUSAN이 해운항만 분야의 혁신적인 창업 생태계를 조성하는 든든한 거점이 되도록 내실 있는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했다. 
손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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