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6월 11일 (4)
부산항발 ‘컨’ 운임 5주 연속 상승…KCCI, 전주 대비 13.72%↑

부산항발 ‘컨’ 운임 5주 연속 상승…KCCI, 전주 대비 13.72%↑

KDCI 2만8429p... 전주 보다 6.7% 하락

승인 2026-06-09 09:25:23
부산항신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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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항발 컨테이너 해상 운임이 5주 연속 상승세를 보였다. 조기 성수기 수요와 공급관리 지속에 따른 영향으로 분석된다.
9일 한국해양진흥공사(해진공)에 따르면 전날 기준 부산발 K-컨테이너운임종합지수(KCCI)는 전주보다 367p(13.72%) 오른 3042를 기록했다.
항로별로 보면 원양항로에선 북미서·동안, 북유럽, 지중해가 각각 791p, 821p, 559p, 553p 올랐다.
중장거리 항로에선 중동, 오세아니아, 중남미동·서안, 남·서아프리카가 차례로 8p, 234p, 720p, 474p, 93p, 260p 올랐다.
연근해 항로에선 동남아가 18p 올랐고 중국과 일본은 각각 1,11p 떨어졌다.
상하이컨테이너운임지수(SCFI)도 이날 기준 2726.48p로 전주 대비 154.75p(6.0%)상승했다.
해진공 측은 이달 FAK 운임 인상과 PSS(성수기할증료)·EFS(긴급연료할증료)가 한차례 반영된 이후 금주는 전 항로 상승 흐름은 유지됐지만 상승률은 둔화됐다"며 “미주·유럽 등 주요 원양 항로는 추가 상승을 기록하며 선사들의 운임 인상분이 시장에 안착되는 양상 보인다”고 설명했다.
이어 “수요측면에서 조기 성수기 물량이 시장을 지지했다"며 ”공급측면에서 미주와 유럽은 높은 운임 수준을 유지하며 선사들의 가격 정책이 시장을 주도하고 있지만 남미는 브라질 수출시즌과 장거리항해에 따른 선박 회전율 저하로 선복 부족을 보이는 등 항로별 차별화 보인다"고 분석했다.
또 “금주 시장은 미주·유럽의 고운임 유지, 남미의 실질 선복 부족, 중동발 고비용 운항 체계라는 세 가지 축이 동시에 작동하며 상승 흐름을 이어간 주간으로 평가되며 단기적으로는 조기 성수기 수요와 선사들의 운임 관리 정책이 운임 하단을 지지할 가능성이 높다”고 내다봤다.
한편 건화물 운임지수는 케이프 성약 둔화와 파마낙스 선복 부담으로 부진한 둥대형선이 운임 하락을 주도했다. 해진공이 매주 발표하는 건화물(Dry Bulk) 운임지수(KDCI)는 지난 5일 기준 2만8429p로 전주 3만461p 보다 2032p(6.7%) 내렸다.
영국 런던의 발틱해운거래소에서 발표하는 발틱 건화물 운임지수(BDI)도 같은 날 기준 2981p로 전주보다 243p(7.5%) 하락했다.


곽병익 기자 skyhero@kukinews.com
곽병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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