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대학교와 숭실대학교 GROW-X 사업단, ㈜엘라인이 인공지능(AI) 분야 우수 인재 양성과 산업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협력에 나섰다.
제주대학교(이하 제주대), 숭실대학교 GROW-X 사업단(이하 숭실대), 주식회사 엘라인(이하 엘라인)은 1일 각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AI 교육 프로그램 공동 개발과 실무형 인재 양성을 위한 3자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AI 및 디지털 전환(DX) 시대에 대응해 대학의 학술적 인프라와 기업의 실무 경험을 결합, 현장형 AI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추진됐다. 세 기관은 인적·물적 자원을 공유하고 긴밀한 협력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협약에 따라 세 기관은 △AI 및 DX 관련 교육과정 공동 기획 및 커리큘럼 개발 △온·오프라인 교육 인프라 공유 및 실무 실습 환경 조성 △학생·재직자 대상 AI 실무 프로젝트 운영 및 멘토링 지원 △산학협력 프로젝트 발굴 및 우수 인재 취·창업 지원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역할 분담도 이뤄진다. 제주대와 숭실대는 AI 교육 수요 파악과 학술 자문, 교육생 모집·관리 등 대학 인프라 지원을 맡는다. 엘라인은 산업 수요를 반영한 실무 중심 교육 콘텐츠 개발, 전문 강사 파견, 기업형 프로젝트 및 인턴십 제공 등을 담당한다.
이번 협약은 지역 거점 국립대학인 제주대와 수도권 주요 대학인 숭실대, 민간 AI 교육기업 엘라인이 참여하는 ‘초광역 산학협력 모델’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제주대는 초등학생부터 중·고등학생, 대학생, 직장인까지 생애주기별 AI 교육을 확대하며 ‘생애 전주기 AI 교육 모델’을 구축해왔다. 숭실대는 영재교육과 AI 기반 진단, 잠재력 발굴, 진로 상담, AI 기반 다중지능검사(AI-MIT) 개발, 유아교육·교원연수·학부모교육·학교 현장 컨설팅 등을 진행해왔다. 엘라인은 AI 교육 기획과 AI·SW 콘텐츠 개발, 교원 대상 디지털 교육 등을 수행하며 AI 교육 생태계 구축에 참여해왔다.
제주대 변영철 교수는 “초등 시기부터 단계적으로 접하는 AI 커리큘럼은 디지털 문해력을 높이고 전 교과에서의 창의적 활용을 가능하게 할 것”이라며 “전주기에 걸친 체계적 AI 교육은 미래 산업을 이끌 융합형 인재를 발굴·성장시키는 데 핵심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번 협약을 통해 고품질 AI 교육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개발할 것”이라며 “AI가 미래를 준비하는 학생들에게 성장의 동력이 될 수 있도록 지속가능한 교육 모델의 표준을 만들겠다”고 덧붙였다.
제주대는 인공지능 중심의 미래 인재 양성을 핵심 과제로 삼고 AI 기술을 다양한 학문에 접목한 ‘AI 융합교과’를 신설하는 등 교육 혁신을 추진 중이다. 또한 다양한 AI 인재 양성 사업을 통해 세대를 아우르는 ‘AI 교육 풀스택(Full-stack)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
한편 제주대는 AI 교육과 연구를 지원할 전문 기관 설립을 추진 중이며, 이번 협약은 해당 기관의 실행력을 높이는 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