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기증은 세계 무대에서 인정받은 디자이너의 작품을 통해 박물관 전시 수준을 높이고, 관람객들에게 더욱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날 행사에는 조규일 시장을 비롯해 지역 실크업계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상봉 디자이너가 직접 디자인하고 제작한 실크 의류를 포함해 넥타이, 스카프 등 예술적 가치가 높은 작품들이 다수 기증돼 눈길을 끌었다.
이상봉 디자이너는 한글을 현대 패션으로 재해석해 세계적인 주목을 받아온 한국 대표 디자이너다. 그는 한글뿐 아니라 단청, 태극기 등 한국 전통의 상징을 구조적 디자인과 접목해 전통과 현대를 아우르는 독창적인 작품 세계를 구축해왔다.
기증 소감에서 그는 "실크는 한국적인 아름다움을 표현하기에 가장 매력적인 소재"라며 "이번 기증을 통해 진주 시민과 관광객들이 실크의 예술적 가치를 더욱 가까이에서 경험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기증은 지역 실크 산업과 문화 콘텐츠를 결합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진주 실크의 가치를 널리 알릴 다양한 전시와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진주시는 이번에 기증받은 작품들을 박물관 주요 전시 콘텐츠로 활용해 시민들에게 공개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