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공약은 단순한 민원 해결이 아닌 산업·교통·문화·주거·상권을 아우르는 종합적 발전 전략으로, 북구를 넘어 대구 전역의 성장 동력을 확보하겠다는 구상이다.
특히 이번 제안은 지방선거에서 드물게 지역 국회의원이 광역단체장 후보에게 공약을 역으로 제시하는 ‘역공약’ 형식으로 주목받고 있다.
우 의원은 중앙 주도식 공약이 아닌 현장에서 도출된 상향식 정책으로, 실현 가능성과 지역 실익을 높였다고 설명했다.
공약에는 △옛 칠정초 부지 복합문화·생활SOC 조성 △검단동~이시아폴리스 간 진입도로 및 보도교 신설 △복현동 구 배자못 양수장길 일대 공원 조성 △산격동 연암공원 복합문화관광단지 조성 △고성동 옛 대구시민야구장 이전 및 복합스포츠타운 조성 등이 포함됐다.
이 밖에도 △도시철도 4호선 건설 구조 전면 재검토 △문화예술허브 및 도심융합특구 조성 △침산·산격 빈집 정비 △노후 산업단지 스마트화 △전통시장 현대화 사업 등 북구와 대구의 미래 경쟁력을 높이는 사업들이 대거 반영됐다.
우 의원은 이번 공약이 주민의 목소리를 토대로 한 ‘현장형 정책 패키지’라고 강조했다.
매주 열리는 당협 민생회의와 도보 현장 점검을 통해 수렴된 주민 의견이 공약 설계의 기초가 됐으며, 관련 기관과의 실무 협의를 통해 정책 실현 가능성도 높였다는 것이다.
예컨대 옛 칠정초 부지 활용은 한국토지주택공사 대구경북본부와의 협의를 통해 다듬어진 안이며, 복현동 배자못 양수장길 개선안은 주민 안전 점검 과정에서 직접 발굴된 사례다.
우 의원은 “북구의 경쟁력이 곧 대구의 경쟁력”이라며 “10대 공약이 실행되면 북구는 청년과 기업이 몰리는 혁신 거점으로 도약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대구시장 예비후보들이 이 공약을 얼마나 반영하는지, 구체적 비전과 실행력을 면밀히 검토한 뒤 북구 발전에 가장 기여할 후보를 공식 지지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향후 후보 캠프들과 정책 협의를 거쳐 이번 공약을 대구시의 공식 아젠다로 발전시킬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