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국내로 들어온 유전자변형생물체(LMO) 수입 규모가 3년 연속 하락했다.
한국생명공학연구원(이하 생명연) 바이오안전성정보센터가 7일 발표한 ‘2025년 유전자변형생물체 주요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반입된 LMO는 총 1089만 톤으로 전년보다 0.3% 줄었다.
수입 금액은 29억 7200만 달러로 전년 대비 13.3% 대폭 감소했다.
품목별로는 옥수수가 991만 톤으로 전체의 91.1%를 차지했다.
이어 대두 91만 톤, 면화 6.2만 톤으로 뒤를 이었다.
용도별로는 사료용이 840만 톤(77%), 식품용은 249만 톤(22.9%)을 기록했다.
LMO에 대한 대중의 인식은 질적인 이해 수준이 높아지는 것으로 조사됐다.
일반인 600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서 LMO를 '잘 알고 있다'는 답변은 21.7%로 전년 18%보다 상향됐다.
또 유전자변형기술이 인류에 도움 된다고 생각하는 응답자는 71.3%로 전년(70.3%)보다 소폭 늘었다.
유전자변형기술 수용 이유로는 '난치병·암 등의 치료‘가 64.2%로 가장 많았고, '식량 문제 해결’도 54.7%나 됐다.
아울러 식품 구매의향 조사에서는 토마토, 콩 등 식물성 작물에는 우호적인 반면 도미나 연어 등 동물성 식품에는 거부감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 LMO 연구개발과 안전관리 활동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지난해 말 기준 관계부처에 신고한 LMO 연구시설은 5234곳으로, 실험 승인은 173건이 이뤄졌다.
위해성 심사는 식품용 15건, 사료용 14건 등 29건을 완료했다.
이밖에 유전자가위 등 최신 기술이 적용된 유전자변형생물체의 연구개발 비중도 매년 높아지는 것으로 조사됐다.
상세한 자료는 바이오안전성정보센터가 운영하는 ‘GMO 포털’에서 누구나 확인할 수 있다.
김기철 생명연 바이오안전성정보센터장은 "이번 통계는 LMO에 대한 국민 인식 변화와 산업적 흐름을 파악하는 중요한 지표"라며 "유전자변형생물체법에 따라 관련 정보를 체계적으로 수집·관리해 국민과 소통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