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6월 8일 (1)
경북교육청, ‘경북형 온자람공간만들기’ 사용자 만족도 높아

경북교육청, ‘경북형 온자람공간만들기’ 사용자 만족도 높아

승인 2026-04-09 10:16:33
구미고등학교 이룸터 카페형스터디룸. 경북교육청 제공

‘경북형 온자람공간만들기’ 사업이 교직원과 학생들로부터 높은 만족도를 얻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 사업은 학생 중심의 학습 환경 조성을 위해 학교 공간을 교육과정과 연계한 미래형 학습 공간으로 재구성하는 프로젝트다.

경북교육청이 추진 중인 학교 공간 혁신 사업의 성과가 가시적으로 나타나고 있음을 입증하고 있다.

경북교육청은 9일 ‘경북형 온자람공간만들기(영역단위 학교공간혁신) 사업’ 사용자 만족도 조사 결과 교직원과 학생 모두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또 교육과정 운영에도 긍정적인 변화가 나타난 것으로 확인됐다.

이번 조사는 2023년부터 2025년까지 사업에 참여한 학교를 대상으로 지난 3월 6일부터 31일까지 실시됐으며, 교직원 442명과 학생 1632명이 참여했다.

조사 결과 교직원의 96.9%는 새롭게 조성된 공간에 만족한다고 응답했다. 또 교육과정 운영 측면에서도 97.1%가 긍정적인 변화를 체감했다고 답했다.

특히 수업과 다양한 활동에 적합하다는 응답은 95%, 공간의 차별성이 높다는 응답은 95.7%로 나타났다.

이는 온자람공간이 단순한 시설 개선을 넘어 교육과정과 연계된 학습 공간으로 기능하고 있음을 보여준다는 평가다.

학생들의 반응도 긍정적이었다.

학생 대상 조사에서 공간 만족도는 71.1%, 학교생활 만족도 향상은 60.6%에 이른다. 

학생들은 온자람공간을 선호하는 이유로 ‘친구들과 자유롭게 소통하며 공부할 수 있음’을 가장 많이 꼽았으며(38%), 이어 ‘아늑하고 보호받는 느낌’(19.4%) 등을 주요 이유로 들었다.

또 공용·유휴 공간과 카페형 스터디룸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 학생 중심의 유연하고 선택 가능한 학습 공간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경북교육청은 이번 조사 결과 학교 공간 혁신 사업의 성과가 가시적으로 나타나고 있음이 입증됐다는 분석이다. 

임종식 교육감은 “학교는 아이들의 하루와 배움을 담는 또 하나의 집이며, 온자람공간은 배움과 쉼, 소통이 함께 이뤄지는 새로운 교육의 장”이라며 “앞으로도 사용자 참여 설계를 기반으로 학생과 교사가 함께 만들어 가는 교육 공간을 확대해 경북형 미래학교 모델을 정착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노재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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