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5월 9일 (6)
아스팔트 위 오체투지…장애인단체 “시설 학대 진상 밝혀야” [쿠키포토]

아스팔트 위 오체투지…장애인단체 “시설 학대 진상 밝혀야” [쿠키포토]

승인 2026-04-20 15:19:22 수정 2026-04-20 16:07:25


“왜 우리는 태어났다는 이유로 평생을 차별 속에 살아가야 합니까?”

장애인의 날인 20일 전국장애인부모연대가 서울 여의도동 국회의사당역 2·3번 출구 인근에서 장애인 시설 내 학대 사건의 국정조사 등을 요구하며 오체투지에 나섰다. 비가 내리는 궂은 날씨에도 참석자들은 아스팔트 바닥에 몸을 던졌다.

20일 서울 여의도동 국회의사당역 일대에서 전국장애인부모연대 회원들이 장애인 권리 보장을 촉구하며 오체투지를 하고 있다.
20일 서울 여의도동 국회의사당역 일대에서 전국장애인부모연대 회원들이 손피켓을 들고 있다.

김남연 전국장애인부모연대 수석부회장은 오체투지에 나서기 앞서 장애인 시설 내 인권 문제를 언급하며 “그곳에서 인권은 짓밟히고 폭력과 폭행, 심지어 성폭력까지 자행되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어 “국가는 더 이상 방관자가 돼서는 안 된다. 철저한 책임 규명과 책임자 처벌, 공공 법인으로의 전환이 필요하다”고 국가의 책임을 촉구했다.

20일 서울 여의도동 국회의사당역 일대에서 오체투지를 하는 전국장애인부모연대 회원의 장갑이 더러워져 있다.
20일 서울 여의도동 국회의사당역 일대에서 오체투지를 하는 전국장애인부모연대 회원의 무릎이 더러워져 있다.
20일 서울 여의도동 국회의사당역 일대에서 전국장애인부모연대 회원들이 장애인 권리 보장을 촉구하며 오체투지를 하고 있다.

서미화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인천 강화의 색동원 사건과 울산의 태연재활원 사건, 한마음의 집, 사랑의 마을 등 장애인들의 시설 학대와 성폭력은 쉴새 없이 계속되고 있다”고 지적하며 “반드시 국정조사를 통해 시설 보호라는 명분 아래 은폐돼 온 거주시설의 장애인 학대와 성폭력의 진실을 규명하겠다”고 했다.

20일 서울 여의도동 국회의사당역 일대에서 전국장애인부모연대 회원들이 묵념하고 있다.
20일 서울 여의도동 국회의사당역 일대에서 전국장애인부모연대 회원들이 손피켓을 들고 있다.
20일 서울 여의도동 국회의사당역 일대에서 전국장애인부모연대 회원들이 구호를 외치고 있다.
20일 서울 여의도동 국회의사당역 일대에서 전국장애인부모연대 회원들이 오체투지가 끝난 후 인사를 나누고 있다.
임은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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