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7월 14일 (2)
권순기 ‘거제 교육 혁신’ vs 송영기 ‘포용 교육’ 비전 제시

권순기 ‘거제 교육 혁신’ vs 송영기 ‘포용 교육’ 비전 제시

승인 2026-04-21 15:31:01 수정 2026-04-21 18:0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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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교육감 선거가 본격화되는 가운데 권순기·송영기 두 예비후보가 각각 지역 맞춤형 교육 혁신과 포용 중심 교육 비전을 제시하며 정책 경쟁에 나섰다.

권순기 예비후보는 21일 거제시청 브리핑을 통해 ‘교육이 강한 도시, 아이 키우기 좋은 거제’를 목표로 한 7대 교육 특화 공약을 발표했다. 

과밀학급, 장거리 통학, 돌봄 공백, 통학 안전을 거제 교육의 4대 난제로 규정하고 전방위 개선책을 제시했다.


주요 내용은 △장평고 신설 등 학교 인프라 확충 △모듈러 교실 도입을 통한 과밀학급 해소 △학생 전용 순환버스 ‘거제 에듀-라인’ 운영 △24시간 돌봄체계 구축 △AI 기반 통학 안전망 강화 △특성화고 개편 및 지역기업 연계 취업 시스템 구축 △특수·다문화 교육 확대 등이다.

특히 한화오션, 삼성중공업 등 지역 산업과 연계한 직업교육 강화와 교육관광 연계 구상을 통해 “교육 때문에 떠나는 도시에서 찾아오는 도시로 전환하겠다”고 강조했다.

같은 날 송영기 예비후보도 경남교육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모두가 빛나는 경남교육’을 기치로 본격 선거운동 돌입을 선언했다.

송 예비후보는 일부 후보들의 단일화 중심 선거 흐름을 비판하며 “교육감 선거는 정치가 아닌 정책으로 평가받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지난 70일간 교육 현장 의견을 청취한 경험을 바탕으로 △학생·교사·학부모·교육공무직 등 교육공동체 모두를 포괄하는 교육 △경쟁 중심에서 사람 중심으로의 전환 △한 아이도 포기하지 않는 교육 실현을 핵심 비전으로 제시했다.

경남교육감 선거는 지역 맞춤형 교육 인프라 확대를 강조하는 권순기 후보와 교육 격차 해소와 포용성을 내세운 송영기 후보 간 정책 대결 구도로 전개될 전망이다.
강종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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