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5월 9일 (6)
국립발레단 ‘백조의 호수’…당진에서 완성도 높은 공연 펼친다

국립발레단 ‘백조의 호수’…당진에서 완성도 높은 공연 펼친다

차이콥스키의 서정적이고 아름다운 음악
호숫가 군무는 압도적

승인 2026-04-27 11:22:39
5월 6, 7일 당진문예의전당에서 펼쳐질 백조의 호수 포스터. 당진문화재단

클래식 발레의 대명사 <백조의 호수>가 5월 당진에 온다.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발레단인 국립발레단의 작품이다. 1962년 창단된 국립발레단은 국내 최초의 직업 발레단으로, 국내 최고의 무용수들과 함께 세계적인 발레 작품을 선보이며 한국 발레의 발전을 이끌어 온 대한민국 대표 발레단이다. <호두까기인형>, <지젤>, <라 바야데르>, <잠자는 숲속의 미녀>, <안나 카레니나> 등 다양한 고전과 현대 발레 레퍼토리를 보유하고 있다. 

백조의 호수는 차이콥스키의 서정적이고 아름다운 음악이 공연을 이끈다. 특히 호숫가에서 펼쳐지는 백조들의 군무와 ‘네 마리 백조의 춤’, 왕궁 무도회 장면에서 선보이는 화려한 춤 등은 클래식 발레의 아름다움을 상징하는 명장면이다. 로트바르트의 저주에 걸린 공주 오데트의 비극적 운명이 그려진다. 왕자 지그프리드와의 애절한 사랑이 작품을 이끌며 치명적인 흑조 오달이 극적인 긴장감을 더해준다. 

고전 발레 특유의 정제된 아름다움과 극적인 서사가 조화를 이루며 국립발레단의 완성도 높은 기량은 작품의 품격을 높인다.

이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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