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 코리아가 바이오헬스 산업의 미래를 여는 글로벌 비즈니스 교류의 장으로 지속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
차순도 한국보건산업진흥원(보산진) 원장은 28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바이오 코리아 2026’ 개막식에서 이같이 밝혔다.
바이오 코리아는 보산진과 충청북도가 공동으로 개최하고, 한국제약바이오협회가 협력기관으로 참여하는 국내 대표 바이오헬스 산업 국제 컨벤션 행사다. 행사는 오는 30일까지 3일간 진행된다.
올해로 21회째를 맞은 바이오 코리아는 ‘혁신과 돌파, 더 나은 미래로(Breakthrough Beyond the Future)'를 주제로 비즈니스 파트너링, 전시, 컨퍼런스 프로그램으로 진행되며, 59개국 775개사에서 참가한다.
서로 관심 분야가 맞는 기업, 투자자, 연구 기관 등이 현장에서 만나 공동 연구와 사업화 등을 모색하는 자리인 ‘비즈니스 파트너링’ 부스는 국내외 제약사들의 수요 증가를 반영해 지난해보다 약 2배 수준인 128개 마련된다.
전시관은 364개 부스로 구성됐다. 주한 외교공관과 무역대표부가 중심이 된 국가관에는 호주, 네덜란드, 스웨덴, 이탈리아, 독일, 태국, 대만, 일본 등 8개국의 77개 기업 사절단이 참가해 국내 기업과 교류할 예정이다.
바이오헬스 산업의 최신 동향과 미래 전망을 짚어보는 학술행사도 진행된다. 학술행사에는 101명의 국내외 바이오헬스 분야 전문가들이 연사로 참여해 글로벌 진출 전략과 투자 트렌드를 중심축으로 최신 동향과 미래 전략을 공유한다.
아울러 글로벌 선도 기업이 국내 유망 바이오기업을 발굴하고, 오픈이노베이션을 활성화하는 ‘K-바이오파마 넥스트프리지’ 행사가 열린다. 애브비, 암젠, 아스트라제네카, MSD, 노보노디스크, 로슈 등 6개 글로벌 제약사가 참여해 국내 유망 바이오기업을 발굴하고, 공동 연구 및 사업화 기회를 모색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차 원장은 “최근 인공지능(AI) 신약 개발, 디지털 헬스케어를 비롯한 다양한 분야에서 혁신이 가속화되고 그 어느 때보다도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며 “바이오헬스 산업 환경에서 혁신 기술과 아이디어가 자본과 규제의 한계를 넘어 투자와 사업화, 그리고 글로벌 네트워크 간의 유기적인 연결과 협력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오늘 이 자리가 더 큰 연결과 협력의 시작점이 돼 바이오 산업의 더 나은 미래를 만들어가는 계기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덧붙였다.
정경실 보건복지부 보건의료정책실장은 “K-제약바이오 산업이 글로벌 5대 강국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했다. 정 실장은 개막식 축사를 통해 “바이오의약품 위탁생산, 바이오시밀러 개발 등 다양한 분야에서 글로벌 시장 영향을 빠르게 확대하면서 이제는 혁신 신약 개발에서도 의미 있는 성과들을 거두고 있다”며 “규제 혁신과 글로벌 진출 지원을 확대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새롭게 출범한 국가 바이오 혁신 위원회에서 현장 애로사항과 불필요한 규제의 발굴과 해소 그리고 세제와 인프라 지원을 강화하고 글로벌 기업과의 오픈이노베이션을 활성화 해 유망한 국내 기업들의 글로벌 진출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겠다”며 “오늘 이곳에서 새로운 협력의 씨앗을 심어서 모두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