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5월 8일 (5)
"독성연구 넘어 AI 국가 플랫폼으로 전환"… KIT 설립 제24주년

"독성연구 넘어 AI 국가 플랫폼으로 전환"… KIT 설립 제24주년

독성데이터 통합·AI 예측 플랫폼 구축 본격화
글로벌 협력 확대, 연구 경쟁력 강화
중개독성연구센터 '업적대상', 김우근 본부장 '올해의 KIT인상'

승인 2026-04-29 13:47:36
29일 KIT 강당에서 열린 설립 제24주년 기념행사. KIT

국가독성과학연구소(KIT)가 설립 24주년, 기관명 변경 1주년을 맞아 인공지능(AI) 기반 독성 데이터 국가대표 플랫폼으로 도약을 선포했다.

KIT는 29일 본소에서 설립 제24주년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기관 명칭 변경 이후 1년의 의미를 되새기고 새로운 역할과 미래 방향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했다. 

KIT는 이번 행사에서 기관의 역할 전환 방향으로 기존 독성 연구를 넘어 데이터와 기술을 연결하는 국가 플랫폼으로 기능을 확대하겠다는 계획을 제시했다.

아울러 이날 KIT는 연구소 새 캐릭터 ‘도카(DOKA)’를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카멜레온을 모티브로 제작한 도카는 독성물질에 따라 몸 색깔이 변하는 특징으로 국민 안전과 건강을 지키는 KIT의 이미지를 더 친근하게 알릴 것으로 기대된다.

도카(DOKA). KIT

또 KIT는 기념식을 맞아 우수 성과를 낸 전북첨단바이오연구본부 중개독성연구센터에 업적대상을 수여하고 ‘올해의 KIT인상’에 김우근 첨단예측연구본부장을 선정했다.

올해 KIT는 국가독성AI데이터센터를 신설하며 디지털 전환에 속도를 낸다. 

이를 통해 산재한 비임상 독성 데이터를 통합하고 인공지능(AI) 예측 플랫폼을 구축해 신약 개발 효율성을 높이는 전초기지 역할을 수행할 계획이다.

허정두 KIT 소장은 “지난해 해외 유수 기관과 협업하며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했다”며 “AI라는 거대 패러다임 전환기를 맞아 데이터와 기술을 연결하는 국가대표 플랫폼으로 도약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KIT는 2002년 한국화학연구원 부설기관으로 설립된 이래 국내 독성연구 분야를 선도, 가습기 살균제 피해 원인을 규명하고 국내 최초 미국 식품의약국(FDA) 적격 승인을 받는 등 굵직한 성과를 냈고, 최근에는 동물을 대체하는 예측 독성 평가법 개발에 주력하고 있다.

29일 KIT 강당에서 열린 설립 제24주년 기념행사에서 축사를 전하는 허정두 KIT 소장. KIT
이재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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