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 예비후보는 30일 사천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사천 교육 정상화 및 특화 발전 5대 프로젝트'를 공개했다. 그는 "사천은 우주항공청 개청으로 국가 전략산업의 핵심 거점으로 도약하고 있지만, 교육 분야는 양극화와 학령인구 감소라는 이중 위기에 직면해 있다"고 진단했다.
가장 시급한 과제로는 '작은 학교 살리기'를 제시했다. 올해 삼천포초등학교 신입생이 1명에 그치는 등 지역 내 다수 초등학교가 폐교 위기에 놓인 상황을 언급하며, 공동교육과정 운영과 통합학교 지원을 병행해 지역 중심 교육 생태계를 복원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학교 통합이 이뤄지더라도 교원과 재정 지원을 유지해 교육의 질 저하를 막겠다는 방침이다.
과밀 학급 문제가 심각한 사남·용현 지역에는 'AI 기반 미래형 모듈러 교실' 도입을 추진한다. 단순한 교실 증설이 아닌, 향후 학생 수 감소까지 고려한 유연한 공간 설계를 통해 과밀과 시설 유휴 문제를 동시에 해결하겠다는 전략이다. 통학구역 조정 역시 학부모 의견을 반영해 추진할 계획이다.
중장기적으로는 교육 경쟁력 강화에 초점을 맞췄다. 경남형 혁신학교와 IB(국제 바칼로레아) 교육을 선도적으로 도입해 공립학교의 질적 성장을 이끌고, 수학·과학·AI 중심 교육과정 강화를 통해 지역 내 진학 수요를 흡수하겠다는 구상이다.
핵심 공약으로는 '우주항공 영재교육 체계 구축'이 포함됐다. 사천에 특화 영재교육센터를 설립하고, 우주항공청 및 한국항공우주산업(KAI) 연구진이 참여하는 멘토링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나아가 KAIST 부설 우주항공영재고 설립을 추진해 전국 단위 인재를 유치한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교육·문화·체육 기능을 결합한 복합센터를 조성해 돌봄과 방과후, 평생교육을 아우르는 지역 거점으로 활용하고, 농구·수영·유도 등 지역 특성을 반영한 학교체육 및 생활체육 지원도 강화하기로 했다.
권 예비후보는 "교육 때문에 지역을 떠나는 일이 없도록 하는 것이 가장 중요한 정주 여건"이라며 "사천을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이자 미래 과학기술 인재가 모이는 교육 중심지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