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5월 11일 (1)
권순기 “학생 건강 사각지대 없앤다”…정신건강 주치의·안심 헬멧 공약 제시

권순기 “학생 건강 사각지대 없앤다”…정신건강 주치의·안심 헬멧 공약 제시

승인 2026-05-03 23:48:34 수정 2026-05-04 00:20:16
권순기 경남교육감 예비후보가 학생 정신건강 관리와 통학 안전 강화를 핵심으로 한 생활 밀착형 교육 공약을 발표했다. 

위기 학생 조기 발굴 체계를 구축하고 자전거 이용 학생 대상 안전 헬멧 보급을 확대해 ‘마음 건강’과 ‘신체 안전’을 동시에 강화하겠다는 구상이다.


권 예비후보는 학교 밖 청소년의 자살 생각 비율이 21.1%에 달하는 등 청소년 정신건강 문제가 심각한 수준이라고 진단했다. 

우울감(31.1%), 은둔 경험(35.1%) 등 정서적 위기가 확산되는 가운데, 학교를 떠난 주요 원인 역시 ‘심리·정신적 문제’(32.4%)로 나타났다고 강조했다.

이에 따라 ‘학생 정신건강 주치의’ 사업을 도입한다. 초등학교 3학년, 중학교 2학년, 고등학교 1학년을 대상으로 생애주기별 검진을 실시하고 △학교별 전문의·임상심리사 지정 △전수 검사 기반 위험군 선별 △정밀검사 및 치료 연계 등 3단계 체계로 운영한다. 

초기에는 대상 학생의 약 30%를 시범 운영해 실효성을 검증할 계획이다.

권 예비후보는 “정신건강은 조기 개입이 핵심”이라며 “학교·가정·지역사회가 연계된 통합 돌봄 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통학 안전 대책으로는 ‘안심 헬멧 제공’ 사업을 추진한다. 자전거 이용 증가에도 불구하고 보호장비 착용률이 낮다는 점을 고려해 헬멧 보급을 단계적으로 확대한다. 

올해 시범학교 5000개를 시작으로 2027년 초·중학교, 2028년 고교 및 특수학교까지 총 4만5000개를 보급할 예정이다.

안전교육 이수 학생에게 헬멧을 무상 제공하고 학교 내 공용 대여 헬멧도 운영한다. 

경찰·지자체와 협력한 안전교육을 병행해 착용 문화를 정착시키고 헬멧은 3년 주기로 교체하며 정기 점검을 실시한다.

권 예비후보는 “안전은 선언이 아닌 투자와 실천의 문제”라며 “학부모가 안심할 수 있는 교육환경을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강종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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