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5월 10일 (0)
호르무즈 韓선박 화재 진압…靑, 대응 방안 모색

호르무즈 韓선박 화재 진압…靑, 대응 방안 모색

정부 “한국인 6명 등 선원 24명 피해 없어”
선박 예인 후 사고 원인 조사

승인 2026-05-05 14:23:39 수정 2026-05-05 15:35:47
강훈식 비서실장이 지난달 29일 청와대 춘추관에서 ‘공직역량 강화’ 핵심성과 및 추진계획 브리핑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호르무즈 해협에서 발생한 한국 선사 운용 선박 화재가 진압된 가운데, 한국 국적 선원 6명을 포함한 선원 24명 모두 피해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정부는 선박을 인근 항구로 예인한 뒤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할 방침이다.

5일 외교부에 따르면 전날 호르무즈 해협에서 발생한 한국 선사 운용 선박 화재 진압이 완료됐다. 정부는 해당 선박을 인근 항구로 옮기고 피해 상태 등을 확인해 수리에 나설 계획이다. 현재 예인선을 수배 중이며, 구체적인 예인 일정은 정해지지 않았다.

외교부는 선박 피격 가능성이 제기되는 상황과 관련해 “정확한 사고 원인은 선박 예인 후 피해 상태를 확인하는 과정에서 파악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청와대도 대응 상황 점검에 나섰다. 강유정 청와대 수석 대변인은 이날 “호르무즈 해상 선박 화재와 관련해 대처 방안을 논의하는 비서실장 주재 회의가 낮 12시30분에 열렸다”고 말했다.

회의는 강훈식 대통령 비서실장 주재로 진행됐다. 청와대 위기관리센터장과 해양수산비서관, 외교정책비서관, 국정상황실장 등 주요 참모들이 참석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사고 원인과 선원 안전 등을 확인하고 향후 관리 방안 등을 점검할 것으로 보인다.

앞서 지난 4일(한국시간) 오후 8시40분쯤 호르무즈 해협 내 아랍에미리드(UAE) 인근 해역에 위치한 한국 해운사 HMM이 운용하는 화물선 ‘HMM 나무(NAMU)’에서 폭발과 화재가 발생했다. 화재는 선박 기관실 좌현 쪽에서 발생했으며, 선원들은 이산화탄소를 방출해 약 4시간 동안 진화 작업을 벌인 것으로 알려졌다.
송민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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