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동 호르무즈 해협에 정박해 있던 한국 국적 화물선이 피격됐다는 첩보가 입수돼 정부가 사실관계 확인에 나섰다.
해양수산부 종합상황실에 따르면 4일(현지시간) 호르무즈 해역 내측 움알쿠와인항 항계 밖 수역에 정박 중인 HMM 선박이 피격으로 추정되는 피해를 입은 것으로 추정된다.
일반 화물선으로 총 승선원은 한국인 6명, 외국인 18명 등 24명이다. 현재까지 선원의 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피해가 발생한 선체는 기관실 좌현 부분으로 알려졌다.현재 선박은 해상에 대기 중이다.
외교부도 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확인했다고 밝혔다. 외교부 당국자는 “우리 선박의 피격 여부를 영사국에서 현재 확인 중이다. 우리 국민 피해는 없는 것으로 1차적으로 확인했다”고 밝혔다.
청와대도 해당 첩보에 대해 “해당 선박의 화재 원인에 대해 파악중”이라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현재 한국 승선원의 피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란은 이스라엘과 미국의 공습에 대응해 전 세계 원유 수송량의 약 20%가 통과하는 호르무즈 해협을 봉쇄하는데 나섰다. 호르무즈 해협 봉쇄로 인해 약 2000척의 선박이 고립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날부터 호르무즈 해협에 갇힌 제3국 선박들이 안전하게 빠져나올 수 있도록 지원하는 ‘해방 프로젝트’ 작전을 개시한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