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5월 8일 (5)
'대덕특구, 공공기술 딥테크 지원'… 공공기술 기반 65개 과제 본격화

'대덕특구, 공공기술 딥테크 지원'… 공공기술 기반 65개 과제 본격화

326억 투입, 공공기술 기반 딥테크 기업 시장진출 지원
지역혁신 실증 스케일업 지원 예산 상향
AI·첨단바이오·로봇 국가전략기술 분야 집중 육성
스탠다드에너지·코일즈 등 65개 혁신기업 선정

승인 2026-05-06 14:15:39
6일 열린 대덕연구개발특구육성사업 착수회에서 인사말을 전하는 임문택 대덕특구본부장.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 대덕연구개발특구본부(이하 대덕특구본부)가 공공기술 기반 딥테크 기업의 시장 진출을 돕기 위해 326억 원을 투입, 65개 사업화 과제를 본격 추진한다.

대덕특구본부는 6일 특구재단 컨퍼런스홀에서 ‘2026년 대덕특구본부 육성사업 착수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연구개발비 관리와 기술 유출 방지 교육을 진행해 선정 기업이 과제를 안정적으로 수행하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 사업은 지역혁신 실증 스케일업 지원 예산을 지난해 86억 2500만 원에서 148억 6000만 원으로 대폭 상향했다. 

이는 딥테크 기업이 대형 성과를 창출하고 덩치를 키울 수 있도록 집중 지원하기 위한 조치다.

이번 과제는 대덕특구 우수 연구성과를 사업화로 연결할 혁신기업을 중심으로 선정했다. 

기술 분야별로는 인공지능(AI)이 30%로 가장 많고, 이어 첨단바이오 20%, 로봇 11% 순이다. 

대덕특구본부는 국가 R&D 성과가 신성장 동력으로 이어지도록 시장 확장성을 갖춘 유망 기업의 사업화 속도를 높일 계획이다.

주요 과제로는 스탠다드에너지㈜가 바나듐 이온 배터리 공공기관 실증을 진행한다. 

또 ㈜코일즈는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기술을 활용한 무선충전 솔루션 상용화에 박차를 가한다. 

대덕특구본부는 공공기술 기반 핵심 기술 선점과 수요자 연계 실증을 통해 실질적인 시장 진입 성과를 낼 방침이다.

앞서 지난해 선정된 AI와 반도체 분야 기업들은 1년 만에 가시적 성과를 내며 대덕특구 기반 딥테크 성장 모델을 입증했다. 

AI 반도체 실리콘 커패시터 기술을 보유한 엘스페스㈜는 60억 원 투자를 유치하며 기업 가치 1000억 원 규모 예비 유니콘으로 성장했다. 

연구소기업 ㈜블루타일랩은 반도체와 이차전지 분야 AI 기반 머신비전 솔루션과 레이저 기술 국산화에 성공해 내년 코스닥 기술특례 상장을 준비 중이다.

대덕특구본부는 개방형 혁신 생태계 조성을 위해 다각도의 후속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SK에코플랜트와 협력하는 대중견기업 오픈이노베이션을 비롯해 기업공개(IPO) 라운지, 에어버스 글로벌 우주항공 특구기업 기술검증(PoC) 밋업, 국세청과 함께하는 찾아가는 세제 감면 컨설팅 등을 추진한다.

임문택 대덕특구본부장은 “대덕특구의 우수한 연구성과가 실증을 통해 실제 시장으로 연결되고 있다”며 “올해 연구성과 사업화는 물론 국민이 체감하는 기술 확산을 가속해 대덕특구가 글로벌 딥테크 혁신 거점으로 도약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재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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