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U가맹점주협의회가 화물연대에 파업으로 인해 발생한 피해액 140억원의 보상을 요구했다.
CU가맹점주협의회는 지난 4일 화물연대의 파업과정에서 물류센터와 생산 공장을 봉쇄해 발생한 재산적 피해액 102억8000만원과, 점포당 20만원씩 1만8800여 점주가 겪은 정신적 피해에 대한 위자료 37억6000만원을 합한 총 140억4000만원을 청구하는 내용증명을 발송했다고 6일 밝혔다.
내용증명에는 오는 15일까지 재발방지 약속 및 공개 사과 요구와 함께, 청구한 피해액에 대한 이행계획안을 협의회에 제출을 요구하는 내용도 담겨 있다.
협의회는 15일까지 요구안이 받아들여지지 않을 경우, 청구금액에 대한 손해배상 소장 접수와 함께 파업기간 발생한 화물연대의 불법행위에 대해 형사적 책임을 묻겠다고 밝혔다. 형사적 책임은 업무방해, 협박, 명예훼손에 대한 고소와 특수재물손괴와 공유재산법 위반행위에 대한 고발이다.
최종열 CU가맹점주협의회 회장은 “점주들의 피해액이 구체적으로 산출됨에 따라 손해배상 청구소송 진행을 위해 내용증명을 발송했다”며 “피해액은 입증이 명확한 부분만 산정한 소극적 잠정 산출액이며, 추후 더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협의회는 BGF로지스에도 점주들이 화물연대 소속 물류기사의 배송을 거부할 경우 대체 기사 배정을 요구하는 내용의 내용증명을 발송했다. 대체기사 배정을 하지 않을 경우 단체 배송 거부와 함께 가맹계약 해지까지 고려하겠다는 강경한 입장을 보이고 있다.
하동선 CU가맹점주협의회 사무국장은 “(화물연대 파업은) 자신들의 이익을 위해 힘 없는 점주와 가족들의 생계를 볼모로 삼은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날 화물연대 소속 기사들의 배송이 재개된 가운데 일부 점포에서는 화물연대 기사가 배송한 상품 수령을 거부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