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이 코스피 지수 7000 돌파를 축하하면서도 ‘코리아 디스카운트’ 해소를 위해 경영진과 투자자의 소통을 확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오기형 민주당 코리아 프리미엄 K-자본시장 특별위원회 위원장은 6일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코스피 지수가 종가 기준 7400.32포인트를 기록했다”며 “작년 이맘 때 2500대였다. 1년 만에 세 배 가까이 오른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재명 정부와 민주당의 일관된 제도 개선, 기업 실적 개선과 주주환원 노력으로 우리 자본시장에 대한 신뢰가 회복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특위 소속 박홍배 위원은 “오늘 주식 거래 상승세를 이끈 주체는 외국인 투자자들”이라며 “오늘 하루에만 무려 3조1300억원이 넘는 한국 주식을 매수했다”고 말했다. 이어 “글로벌 투자자들은 코스피 지수를 약 8500선 정도로 전망하고 있다”며 “이는 우리 주식 시장에 대한 투자자 신뢰가 서서히 회복이 되고 있는 신호다. 특위는 내실 있는 개선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부연했다.
다만 특위는 코리아 디스카운트에 대한 해결 필요성도 밝혔다.
김남근 위원은 “민주당은 10년을 내다보며 주식시장을 활성화하고 주식시장 신뢰를 높일 수 있는 정책들을 지속적 추진해 나가겠다”면서도 “다만 코리아 디스카운트 문제가 해결되지 않고 있다. 부당한 합병, 물적 분할, 중복 상장, 물타기, 유상증자 등 투자자들에게 지속적인 피해를 입혀서 우리 주식시장에 대한 신뢰를 깎은 사안(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올 하반기에는 철저하게 점검하고 평가해 내년도 연금이나 국가 자산을 위탁 운영하도록 할 때, 자산 운용사들의 위탁 규모 범위를 정할 때 평가를 반영토록 해 자산운용사·연기금들이 더 적극적인 기업 가치 제고 활동, 주가 오르기 방지 활동들을 하도록 하는 스튜어드십 활동 이행 점검 작업을 진행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정준호 위원은 입장문을 통해 “아직도 제도 개선 과제들이 놓여 있고, 여전히 일부 상장 회사에서는 자본시장 제도 개선 취지에 반하는 일들이 벌어지고 있다”며 “코리아 디스카운트라는 오명을 벗기 위해선 시장 참여자들의 노력이 더욱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경영진들은 투자자들과의 소통을 더 확대해야 하고, 기관 투자자들은 책임 있게 주주권을 행사해야 한다”며 “민주당도 코리아 디스카운트를 넘어 ‘코리아 프리미엄’에 이를 수 있도록 일관된 기조로 자본시장 제도 개선을 이어나가겠다”고 언급했다.
한편 민주당은 주가조작과 회계부정은 엄단하고, 부실기업은 신속히 퇴출시킨다는 방침이다. 또 중복상장과 ‘저PBR’(주가순자산비율) 문제도 바로잡아 투명하고 공정한 시장질서를 만들겠다고 부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