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5월 8일 (5)
경상국립대, '우주기술실용화촉진지원사업' 주관기관 선정

경상국립대, '우주기술실용화촉진지원사업' 주관기관 선정

5년간 97억 투입…'GCS 우주실용화센터' 구축 남해안 우주벨트 허브 도약

승인 2026-05-07 10:23:11 수정 2026-05-07 21:20:54
경상국립대가 우주항공청이 공모한 '2026년도 우주기술실용화촉진지원사업'의 주관기관으로 최종 선정됐다. 이에 따라 경상국립대는 국립창원대, 국립순천대, 특허법인 지원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위성·발사체 클러스터 통합 연계 기반 GCS 우주실용화센터'를 구축·운영한다.

이번 사업은 공공연구기관이 보유한 우주 딥테크 기술을 조기에 발굴하고 기술 고도화를 통해 민간 중심의 우주경제 활성화를 촉진하기 위해 추진된다. GCS 우주실용화센터는 경남 지역의 위성산업 클러스터와 전남 지역의 발사체 클러스터를 유기적으로 연결하는 광역 협력 거점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사업에는 2026년부터 2030년까지 5년간 정부 연구개발비 96억 원을 포함해 총 96억9000만 원 규모의 예산이 투입된다. 센터는 기술성숙도(TRL) 3-4단계 수준의 우주 유망기술을 산업 현장에 즉시 적용 가능한 6단계 이상으로 끌어올리는 전주기 사업화 체계를 운영할 계획이다.

사업단은 향후 5년간 총 16개의 우주실용화팀을 발굴·기획 지원하고, 이 가운데 시장성이 검증된 4개 과제를 선정해 시제품 제작 단계의 2단계 연구개발(R&D) 사업으로 연계할 방침이다. 주요 사업화 분야는 우주 전력·구조 통합 제품군, 위성 감시·운용 지능화 솔루션 제품군, 추진·시험검증 제품군 등이다.

주관 연구책임자인 박재현 교수는 "경상국립대는 전국 최초의 우주항공대학을 비롯해 글로컬대학30 사업, 항공우주시스템연구소, 미래우주교육센터 등 국내 최고 수준의 우주 분야 교육·연구 인프라를 갖추고 있다"며 "KTL 우주부품시험센터, 경남진주강소특구지원센터 등과 협력해 기술·투자·시장이 선순환하는 자립형 우주실용화 생태계를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강연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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