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 후보는 11일 오후 “새로운 해남, 더 살기 좋은 해남을 만들겠다는 뜨거운 신념으로 시작했던 저의 걸음을 오늘 잠시 멈추려 한다”며, 사퇴 의사를 밝혔다.
서 후보는 “해남은 전남에서 가장 넓은 땅이지만, 우리 군민들의 삶은 갈수록 좁아지고 빠듯해지고 있다. 농사는 지어도 남는 게 없고, 어르신들은 병원 가는 길이 갈수록 멀어지는 이 현실을 누구보다 잘 알기에, 저는 ‘말’이 아닌 ‘결과’로 책임지는 살림꾼이 되고 싶었다”고 밝혔다.
이어 “거리가 불이익이 되지 않는 해남, 어디에 살든 차별받지 않는 해남을 만들고 싶었던 저의 간절한 설계도는 비록 오늘 잠시 접지만, 그 속에 담긴 해남 사랑만은 변치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비록 선거 혁명의 길을 직접 끝까지 함께하지는 못하지만, 조국혁신당의 지역위원장으로서 제가 실현하고자 했던 진보와 개혁, 그리고 혁신의 가치는 멈추지 않고 이어가겠다”고 덧붙였다.
서 후보의 사퇴로 해남군수 선거는 명현관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박지원 무소속 후보간 양자 대결로 치러질 전망이다.
서 후보는 7급 공무원으로 시작, 해남군청에서 46년간 공직에 몸담아 오다 정계에 입문, 3선 해남군의원으로, 선거를 앞두고 최근 조국혁신당에 입당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