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남 태안 안면도 꽃지해안공원 일원에서 개최 중인 ‘2026태안국제원예치유박람회’가 다회용기 사용 촉진 정책을 본격 추진하며 ‘1회용품 없는 친환경 박람회’ 구현에 나서 눈길을 끌고 있다.
이번 박람회는 ‘탄소중립경제특별도 충남’에 걸맞게 행사장 내 식음시설 전반에 다회용기 사용을 의무화하고 1회용품 사용을 원천적으로 줄이는 운영 방식을 도입했다.
박람회장 내 음식관, 푸드트럭, 카페 등 모든 식음시설에서는 음식과 음료를 다회용기(접시, 그릇, 컵, 수저 등)에 제공하며, 관람객은 이용 후 행사장 곳곳에 설치된 전용 회수함에 반납하고 있다.
특히 조직위는 단순 도입을 넘어 다회용기 사용 ‘촉진’에 초점을 맞춘 단계별 전략을 추진, 관람객들에게 반납 위치 및 이용 방법을 현장 배너와 안내방송으로 적극 홍보하고 있다.
이와 함께 운영 측면에서도 체계적인 시스템을 구축해 하루 평균 약 3만 개 이상의 다회용기를 공급·회수하고 있으며, 사용된 용기는 전문 세척시설로 이동해 고온 살균 등 6단계 이상의 위생 세척 과정을 거쳐 재사용되고 있다.
조직위 관계자는 “이번 박람회는 자연에서 치유를 찾는 행사인 만큼, 운영 전반에서도 환경을 고려한 실천이 중요하다”며 “다회용기 사용 촉진을 통해 관람객과 함께 만드는 친환경 문화가 일상으로 확산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