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6월 11일 (4)
민주당 “장동혁 SNS에 온통 비방·음해뿐”…흑색선전 중단 촉구

민주당 “장동혁 SNS에 온통 비방·음해뿐”…흑색선전 중단 촉구

한병도 “‘선거 매표’ 주장에 ‘개딸픽’ 폄훼까지…공당 대표 품격 지켜야”
이주희 “허위사실 기반 흑색선전 중단해야…국민 피로도 높아져”

승인 2026-05-14 11:08:42 수정 2026-05-15 18:17:29
한병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14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에 참석했다. 유병민 기자
한병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14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에 참석했다. 유병민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국민의힘의 고유가 피해지원금 관련 ‘선거 매표’ 주장과 지방선거 후보 비하 등 네거티브 공세를 비판하며 이번 지방선거를 정책 중심 선거로 치르겠다고 강조했다.

한병도 민주당 원내대표는 14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에서 “장 대표가 요즘 마음이 급한지 연일 공당 대표로서 믿기 어려운 정도로 막말을 쏟아내고 있다”며 “1차에서 이미 대상자 중 92.2%가 신청한 고유가 피해지원금을 두고 선거 매표라고 주장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중동 상황 장기화로 촉발된 고유가·고물가로 그야말로 벼랑 끝 사투를 벌이고 있는 국민들이 보이지 않는가”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장 대표가 국민과 당원이 뽑은 민주당 광역단체장 후보를 ‘개딸(이재명 대통령 강성 지지자)픽’이라고 폄훼하고 있다”며 “연일 대한민국 정상화에 애쓰고 있는 이재명 대통령을 끌어들여 무책임한 발목잡기에만 혈안 됐다”고 직격했다.

한 원내대표는 장 대표의 SNS(소셜미디어)를 거론하며 “비방과 음해, 흑색선전과 중상모략뿐인 장 대표의 페이스북은 경악스럽다”고 꼬집었다. 또 “선거 앞이라 해도 정치인이 지켜야 할 선과 공당 대표로서의 품격이 있다”며 “능력과 자질이 부족하다고 해도 최소한 국민 선택의 기준이 될 공약 하나 정도는 내놓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번 6·3 지방선거는 지역 발전을 이끌 일꾼을 선출하는 선거”라며 “민생 여건이 녹록지 않고, 아무 의미 없는 정쟁에 시간을 허비할 여유가 없다”고 꼬집었다.

이주희 더불어민주당 원내대변인이 14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 직후 기자들과 만나 대화하고 있다. 유병민 기자
이주희 더불어민주당 원내대변인이 14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 직후 기자들과 만나 대화하고 있다. 유병민 기자

이주희 민주당 원내대변인도 정책조정회의 직후 기자들과 만나 “수세에 몰려 있다고 판단한 국민의힘 측의 흑색선전에 대해 원내에서 강력한 규탄 입장이 나왔다”며 “이 같은 네거티브를 최대한 배제하고, 이번 지방선거가 여러 가지 위기에 있는 경제 상황을 고려한 정책 선거로 만들기 위해 가능한 모든 지원을 하겠다는 입장”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국민의힘을 두고 “서울, 경기 등 각 지역을 어떻게 발전시킬 것인지에 대한 구체적 비전과 정책 없이 상대 후보를 깎아내리는 데 열을 올리고, 허위 사실을 앞세운 흑색선전을 계속한다면 국민이 ‘정치가 여전히 바뀌지 않았구나’하고 피로도가 높아질 것”이라고 “허위 사실에 기반한 흑색선전을 자제할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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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병민 기자
정치부 유병민 기자입니다. 복잡한 정치를 쉽게 전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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