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6월 7일 (0)
새내기 수출기업 2만 5953개, 생존율 49.9% 최고

새내기 수출기업 2만 5953개, 생존율 49.9% 최고

신규 진입기업 비중 25.5%, 전체 수출기업 4곳 중 1곳
생존율 49.9% 기록, 최근 5년 최고 수준
총수출 7093억달러 사상 최대와 맞물려 성장
기계·컴퓨터 수출기업 최다, 수출액은 귀금속 1위
중국 진출 기업 1위, 수도권 비중 70% 육박

승인 2026-05-29 10:43:23
진입기업 품목별 수출업체수 현황(개사, 비중%). 관세청
진입기업 품목별 수출업체수 현황(개사, 비중%). 관세청

지난해 수출시장에 새로 진입한 기업이 2만 5953개로 최근 5년 중 최대치를 기록했다.

신규 수출시장 진입기업은 전년도 수출입 실적이 없다가 당해 연도 실적이 발생한 기업을 의미한다.

관세청이 29일 발표한 ‘2025년 기업무역활동통계 심화분석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수출 실적을 보유한 전체 활동기업은 10만 1792개, 이 가운데 신규 진입기업 비중은 25.5%를 차지했다.

신규 수출기업의 1년 생존율도 49.9%로 5년 내 가장 높은 수준을 보이며 수출 저변 확대와 시장 안착이 동시에 이뤄진 것으로 분석됐다.

이 같은 흐름은 지난해 우리 수출이 사상 처음으로 7000억 달러를 돌파한 성장세와 맞물린다.

지난해 총수출은 7093억 달러를 기록했고, 신규 진입기업 수출액도 77억 달러로 전년보다 11.4% 늘었다.

신규 진입기업이 가장 많이 수출한 품목은 기계·컴퓨터로 전체의 12.1%를 차지했다.

이어 전기제품(9.3%), 플라스틱(6.8%), 화장품(6.4%), 자동차(4.9%) 순이었다.

수출액 기준으로는 귀금속이 23.7%로 가장 큰 비중을 기록했고 자동차(18.3%), 전기제품(9.4%), 기계·컴퓨터(8.4%)가 뒤를 이었다.

규모별로는 신규 진입기업의 81.8%가 수출액 10만 달러 미만으로, 업체당 평균 수출액은 30만 달러로 집계됐다.

수출 국가는 총 175개국으로 나타났다.

업체 수 기준으로 중국이 14.7%로 가장 많았고 미국, 일본, 베트남, 유럽연합(EU)이 뒤를 이었다.

수출액 기준으로는 홍콩이 27.2%를 차지해 가장 큰 시장으로 조사됐다.

지역별로는 수도권 기업이 신규 진입기업의 69.9%, 수출액의 72.1%를 차지하며 압도적인 비중을 보였다.

이어 동남권과 대경권, 중부권이 뒤를 이었다.


권역별 수출업체 현황(개). 관세청
권역별 수출업체 현황(개). 관세청

이재형 기자 jh@kukinews.com
이재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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