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6월 8일 (1)
함양 양파 100톤 대만 수출길 올라…농협 경남본부, 해외시장 확대 본격화

함양 양파 100톤 대만 수출길 올라…농협 경남본부, 해외시장 확대 본격화

가격 하락 대응해 수출 확대 추진…올해 대만에 1000톤 이상 수출 목표

승인 2026-06-04 15:58:48 수정 2026-06-04 16:45:19
농협 경남본부가 함양 양파의 대만 수출을 시작하며 농산물 판로 확대와 가격 안정화에 나섰다.

농협 경남본부(본부장 류길년)는 최근 함양농협 산지유통센터에서 ‘2026년산 함양 양파 대만 첫 수출 선적식’을 개최하고 본격적인 대만 수출 확대에 착수했다.

이번에 선적되는 물량은 약 100톤 규모로 경남농협과 함양농협은 올해 대만 시장을 중심으로 1000톤 이상의 양파를 수출할 계획이다.

이날 선적식에는 농업경제 대표이사와 NH농협무역 전무, 경남농협 관계자를 비롯해 진병영 함양군수, 농림축산식품부 식량정책실장, 경남도 농식품유통과장 등 유관기관 관계자 30여 명이 참석해 첫 수출을 축하하고 수출 확대 의지를 다졌다.

최근 조생종 양파 생산량 증가와 소비 부진으로 양파 가격이 평년보다 큰 폭으로 하락하면서 농가의 어려움이 커지고 있다. 이에 경남농협은 ‘농심천심(農心天心)’ 운동의 일환으로 농산물 수출 확대를 통해 안정적인 판로 확보와 농가 소득 증대에 힘을 쏟고 있다.

특히 지난 5월 개최한 ‘경남 농산물 수출 활로개척 매칭 상담회’를 통해 산지농협과 수출업체 간 협력체계를 강화하는 등 해외시장 개척 기반도 확대하고 있다.

함양 양파는 큰 일교차와 우수한 재배환경을 바탕으로 저장성과 품질이 뛰어나 국내외 시장에서 경쟁력을 인정받고 있다. 농협은 이번 대만 수출을 계기로 해외시장 진출이 더욱 확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류길년 본부장은 “농심천심의 마음으로 농업인이 정성껏 생산한 농산물이 제값을 받을 수 있도록 수출 확대와 판로 개척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양파 가격 하락이 우려되는 상황에서 수출을 통한 선제적 수급 안정과 농가 소득 증대에 힘쓰고 앞으로도 농업인과 함께하는 현장 중심의 농정활동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창원=강종효 기자 k123@kukinews.com
강종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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