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 당선인은 이날 경북도청 기자실을 방문해 “기업이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산업 변화에 맞춰 기반을 조성하는 것이 행정의 역할"이라며 ”앞으로 어떤 산업이 성장할지 미리 예측하고, 이에 필요한 사회간접자본(SOC)을 구축하며 인재를 양성하는 것이 행정의 본질적인 역할"이라고 밝혔다.
이 당선인은 그러면서 경북의 미래 핵심 산업으로 농식품 산업을 꼽았다.
그는 “한류 확산으로 한국 식품에 대한 세계적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며 ”경북은 농업 생산 기반이 우수하고 농업대전환 정책을 통해 생산성을 높이고 있는 만큼 농식품 산업 경쟁력이 높은 지역"이라고 평가했다.
관광·문화산업 육성에 대한 필요성도 언급했다.
이 당선인은 “경북은 문화예술과 관광 인프라가 아직 부족하다"며 ”미술관과 박물관, 호텔, 파크골프장, 어린이 놀이시설 등 다양한 문화관광 기반시설을 확충해야 한다"고 말했다.
대구경북 행정통합에 대해서는 “통합을 통해 재정을 확대하고 대구경북신공항 건설, 항만 확장, 광역철도망 구축 등 대형 프로젝트를 추진할 수 있을 것”이라며 행정통합에 대한 필요성을 거듭 강조했다.
이 후보는 “행정 통합이 되면 대구~영천~포항, 경산~구미, 청도·김천 연장, 대구~안동을 연결하는 순환형 광역철도 체계를 구축할 수 있을 것"이라며 ”철도가 촘촘히 연결되면 어르신들이 경주에 놀러 갈 수 있고 포항에서 물회도 먹고, 울진을 여행할 수 있어 관광 활성화와 지역 균형발전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대구경북신공항 건설에 대해서는 “사업을 더 이상 지체해서는 안 된다"며 ”우선 부지 매입과 기반 조성 등 가능한 사업부터 일단 시작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조만간 추경호 대구시장 당선인과 만나 행정통합과 신공항 건설 문제 등을 포함해 지역 현안에 대해 포괄적인 논의를 가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당선인은 언론에 대해서도 “비판 기능도 중요하지만 지역 발전을 위한 의제 설정과 방향 제시 기능도 중요하다"며 ”지역 현안에 대해 객관적 분석과 대안을 제시하는 역할을 해달라"고 당부했다.
노재현 기자 njh2000v@kuki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