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젠슨 황 특수’를 노린 유통업계의 현장 마케팅이 펼쳐졌다.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 젠슨 황이 5일 방문할 것으로 알려진 서울 마포구의 한 식당 앞에 시민과 취재진이 몰리자 주류·음료 업체들이 신제품 홍보에 나서며 현장은 순식간에 ‘미니 판촉장‘으로 변했다.
이날 서울 마포구 서교동 ‘형님 저요’ 식당 앞에는 200여명의 인파가 몰렸다. 황 CEO가 국내 주요 기업 총수들과 저녁 회동을 가질 것으로 알려지면서 현장에는 취재진과 시민들이 대거 모였고, 경찰이 안전 관리를 위해 통제에 나서기도 했다.
이날 회동에는 최태원 SK그룹 회장, 구광모 LG그룹 회장, 이해진 네이버 의장 등이 참석할 것으로 알려졌다.
현장 한편에서는 슬러시 형태의 소주를 제조하는 ‘스노우Q 슈퍼쿨러’가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소주를 얼음 알갱이처럼 부드럽게 얼려 제공하는 장비로, 무더위 속에서 장시간 대기하던 시민들의 발길을 붙잡았다.

한 업계 관계자는 “젠슨 황 방문 자체가 하나의 대형 이벤트가 되면서 자연스럽게 많은 사람이 모였다”며 “기업 입장에서도 소비자와 직접 만날 수 있는 드문 기회라고 판단한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황 CEO는 이날 오후 1시 40분쯤 전세기를 타고 서울김포비즈니스항공센터(SGBAC)를 통해 입국했다. 이후 서울 마포구의 한 PC방을 찾아 e스포츠 구단 T1 소속 리그 오브 레전드 선수 ‘페이커’ 이상혁을 만난 뒤 저녁 회동 장소로 이동할 예정이다.
이예솔 기자 ysolzz6@kuki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