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무대 위에서 가장 뜨겁게 빛나는 아티스트, 가수 권은비(KWON EUNBI)가 앳스타일과 함께했다.
일본 사이타마현 베루나돔에서 열린 ‘ASEA 2026’ 현장에는 앳스타일 포토 스튜디오가 마련돼 아시아를 대표하는 스타들의 빛나는 순간을 담아냈다. 권은비는 이날 화보 촬영장에서 무대 위 폭발적인 에너지와는 또 다른, 차분하고 우아한 무드를 자아내며 한층 성숙해진 분위기를 드러냈다.
‘ASEA 2026’ 시상식에서 ‘더 베스트 스테이지’ 트로피를 거머쥔 권은비는 “잘했다는 말보다 ‘무대를 잘하는 사람’으로 인정받았다는 게 뿌듯하고 참 감사하다”고 밝혔다. 이어 “팬들이 ‘은비는 무대할 때 제일 빛난다’고 말해주시곤 하는데, 그 응원이 헛되지 않았구나 싶어 행복하다”는 수상 소감을 전했다.
지난 4월 RBW와 전속계약을 체결하며 새로운 출발을 알린 그는 “가장 크게 다가온 건 결국 사람이었다. 제 이야기를 진심으로 들어주시고 앞으로 어떤 방향으로 나아가고 싶은지 함께 고민해주신다는 느낌을 받았다”면서 “새로운 출발인 만큼 설레는 마음도 크다. 더 다양한 모습 보여드릴 수 있도록 열심히 준비하고 있으니 기대해달라”고 전했다.
팬들이 손꼽아 기다리는 솔로 컴백에 대한 스포도 살짝 흘렸다. 그는 “아직 구체적으로 다 말씀드릴 수는 없지만, 기다려주신 만큼 ‘역시 권은비’라는 말이 나올 수 있는 앨범을 만들고 싶다”며 “화려하고 강렬한 모습도 좋아하지만, 한편으로는 조금 더 깊고 성숙한 감정선을 담아보고 싶다”고 귀띔했다.
아이즈원 활동을 시작으로 솔로 가수, 예능, 라디오 DJ, 뮤지컬까지 종횡무진 활약하며 ‘육각형 아티스트’로 자리매김한 권은비는 새로운 도전에 대한 포부도 밝혔다. “앞으로는 음악적으로 더 깊은 이야기를 전하고 싶고, 기회가 된다면 연기에도 진지하게 도전해보고 싶다”고 전했다.
어느덧 데뷔 11주년을 맞은 소감을 묻자 “돌아보면 정말 정신없이 달려온 시간들이었다. 지금 와서 생각해 보니까 참 많이 애썼더라. 잘하고 싶은 마음 하나로 포기하지 않고 계속 달려왔다”면서 “과거의 권은비에게 ‘너 생각보다 정말 잘해내고 있어’라고 꼭 말해주고 싶다”고 깊은 소회를 전했다.
이영재 기자 youngjae@kuki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