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구는 ‘2026년 일자리대책 연차별 세부계획’을 확정하고 본격 추진한다고 8일 밝혔다.
중구는 올해 15∼64세 고용률 62.5% 달성을 목표로 정했다.
이를 위해 관광·상권 기반 도심경제 일자리 창출, 청년 창업 및 일자리 생태계 조성, 지역산업 맞춤형 일자리 확대, 취약계층 일자리 강화, 고용서비스 및 취업지원 고도화 등 5대 전략을 추진한다.
관광특구 지정과 최근 3년 연속 인구 순유입률 전국 1위라는 강점을 활용해 관광·상권·창업이 선순환하는 구조를 만든다는 구상이다.
특히 민간 주도의 지속 가능한 고용 창출을 위해 창업 지원과 소상공인 경쟁력 강화 정책을 병행한다.
지난 2024년 대구 최초로 관광특구로 지정된 중구는 근대골목과 동성로, 김광석길 등 기존 관광 자원에 체류형 콘텐츠를 결합해 방문객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러한 변화는 지역 상권 회복과 창업 활성화로 이어지며 일자리 창출 기반을 넓히는 역할을 하고 있다.
중구는 또 최근 3년 연속 기초자치단체 기준 인구 순유입률 전국 1위를 기록하며 도심 회귀 흐름을 주도하고 있다.
주거·문화·상업 기능이 결합된 생활환경 개선이 인구 유입을 견인한 것으로 분석된다.
중구는 이러한 인구 증가와 관광 수요를 연계해 지속 가능한 지역경제 성장 모델을 구축할 계획이다.
생활밀착형 사회기반시설 확충도 병행한다.
노후 행정복지센터 신축과 반다비체육센터 건립, 구립 공공도서관 조성 등을 통해 정주 여건을 개선하고 청년과 고령층이 공존하는 도시 기반을 마련한다.
이는 지역 체류 인구 증가와 소비 활성화로 이어져 고용 확대 효과를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중구는 이미 고용 성과를 입증했다. 2025년 일자리 목표 8143개를 넘어 8552개를 창출했으며, 157개 사업을 통해 고용률과 취업자 수 등 주요 지표를 초과 달성했다.
구도심의 산업 기반 한계를 관광·상권 중심 전략으로 보완한 점이 긍정적 평가를 받았다.
최근 전국적으로도 지방정부가 청년 창업과 지역특화 산업을 연계한 일자리 정책에 속도를 내는 가운데, 중구 역시 인공지능 전환 기반 창업 지원에 집중한다.
디지털 전환과 관광 산업을 결합한 일자리 모델은 향후 지역경제 회복의 핵심 축으로 주목받고 있다.
류규하 중구청장은 “일자리는 지역경제를 살리고 주민 삶의 질을 높이는 가장 중요한 핵심 정책”이라며 “민선 9기에는 AX 청년창업지원센터 설립 등 중구형 특화 일자리 정책을 강화해 청년이 정착하고 기업이 성장하는 도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편 3선 연임에 성공한 류규하 대구 중구청장은 민선 9기 출범과 함께 “구민과 함께 성장하는 행복한 중구를 만들겠다”며 책임감을 강조했다.
그는 민선 9기 비전으로는 생활밀착형 스마트도시, 글로벌 문화·의료관광도시, 청년·교육 중심 도시, 생활친화 복지도시 등 4대 방향을 제시했다.
첨단 기술 기반 도시 환경과 관광·의료 자원 연계를 통한 경쟁력 강화에 주력하겠다는 구상이다.
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