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주시의회는 10일 열린 제274회 임시회 제3차 본회의에서 ‘발전공기업 통합본사 경남혁신도시(진주) 유치 촉구’ 건의안을 의결했다. 이번 건의안은 강묘영 의원이 대표 발의했으며, 시의원 22명 전원이 뜻을 함께해 채택됐다.
시의회는 건의안을 통해 정부가 추진 중인 발전공기업 개편 과정에서 통합본사 입지는 국가 재정 효율성과 운영 안정성, 에너지 전환 실행력, 국가균형발전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결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현재 경남혁신도시에 위치한 한국남동발전 본사는 17층 규모의 청사와 전력산업 운영에 필요한 기반시설을 이미 갖추고 있어 별도의 청사 신축 없이 즉시 활용이 가능하다는 점을 가장 큰 장점으로 제시했다.
시의회는 이를 통해 막대한 청사 건립비를 절감하고 조직 통합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업무 공백도 최소화할 수 있어 국가 재정 측면에서도 가장 경제적이고 합리적인 선택이라고 주장했다.
또한 진주는 영호남과 충청을 연결하는 교통의 중심지이자 남해안권 재생에너지 산업과 전국 발전소 현장을 연결하는 접근성이 뛰어난 지역으로, 통합본사 입지로서 최적의 조건을 갖추고 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청사 신축에 투입될 예산을 석탄화력발전소 폐지 지역 노동자의 전환 지원과 신재생에너지 산업 육성에 재투자하는 것이 국가 차원의 ‘정의로운 전환(Just Transition)’을 실현하는 방안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건의안에는 △발전공기업 통합본사를 경남혁신도시 진주에 즉각 지정할 것 △기존 한국남동발전 본사와 인프라를 적극 활용할 것 △절감된 예산을 발전소 폐지 지역 노동자 지원과 신재생에너지 산업 육성에 재투자할 것 등의 내용이 담겼다.
한편 진주시의회는 이날 채택한 건의문을 정부와 국회, 각 정당 대표, 전국 지방의회 등에 전달해 발전공기업 통합본사의 진주 유치 필요성을 적극 건의할 계획이다.
진주=강연만 기자 kk77@kuki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