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기업가정신, AI 시대를 맞아 지역과 미래를 잇다’를 주제로 열린 이번 포럼은 인공지능(AI) 시대를 맞아 기업가정신의 새로운 역할과 가치를 조명하고, 청년과 기업, 학계가 함께 미래 산업의 방향을 모색하는 소통과 협력의 장으로 마련됐다.
특히 참가자들은 LG·GS·삼성·효성 등 진주에서 태동한 글로벌 기업의 정신적 기반인 우국애민과 사업보국, 인본주의적 인재경영, 사회적 책임 등 진주 K-기업가정신의 핵심 가치를 되새기며 기술 발전 속에서도 변하지 않는 기업가정신의 중요성에 공감했다.
올해로 4회째를 맞은 이번 포럼은 역대 최대 규모의 청년들이 참가한 가운데 AI 시대와 기업가정신을 접목한 차별화된 프로그램을 선보이며 대한민국 대표 청년 창업 포럼으로서의 위상을 한층 높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행사는 ‘K-기업가정신 창업경진대회’ 우수사례 발표를 시작으로 청년 창업 세션, 개회식, 기조연설, 창업경진대회 시상식, 4대 기업 세션, 중소벤처기업 세션 순으로 진행됐다.
올해 두 번째 열린 창업경진대회에는 전국 126개 팀이 참가해 치열한 경쟁을 펼쳤으며, 예선과 본선을 통과한 수상팀들이 우수 창업 사례를 발표하며 예비 창업가들에게 실질적인 경험과 노하우를 공유했다.
청년 창업 세션에서는 이춘우 기업가정신학회 초대 학회장이 좌장을 맡아 박동하 코스모비 대표, 금준호 씨위드 대표, 윤석빈 트러스트 커넥터 대표, 안태욱 KAIST 창업원 연구교수가 ‘AI와 공존하는 청년 창업의 미래’를 주제로 창업 경험과 성장 전략을 소개하며 AI 시대 창업의 방향성을 제시했다.
개회식에 앞서 열린 축하공연에서는 드라마 ‘이태원 클라쓰’와 ‘스타트업’ OST로 잘 알려진 밴드 KAVE의 싱어송라이터 가호가 진주시 홍보대사 위촉 이후 첫 공식 무대를 선보여 큰 호응을 얻었다. 가호는 도전과 성장, 청춘의 열정을 담은 대표곡들을 선보이며 청년들에게 꿈과 희망의 메시지를 전했다.
개회식에는 조규일 진주시장과 허승조 진주 K-기업가정신재단 이사장, 위정환 매일경제신문 대표이사를 비롯한 주요 인사들이 참석했으며, 오영주 전 중소벤처기업부 장관과 하범종 LG 경영지원부문장 사장이 기조연설을 맡아 AI 시대 기업가정신의 방향과 미래 인재 전략을 제시했다.
조규일 시장은 환영사를 통해 "AI 기술이 발전할수록 더욱 중요한 것은 인간 중심의 가치"라며 "인본주의적 인재경영과 사회적 책임이 AI 시대 K-기업가정신의 핵심"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청년들이 이러한 정신을 바탕으로 상생과 공존을 실천하며 세계를 이끄는 창업가로 성장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허승조 이사장은 "실패는 끝이 아니라 미래를 위한 자산"이라며 "재단이 도전하는 청년들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겠다"고 밝혔다.
한편 창업경진대회 시상식에서는 총 10개 팀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으며, LG·GS·삼성·효성 창업주의 호를 딴 연암 개척상, 효주 창조상, 호암 혁신상, 만우 도전상이 수여됐다. 올해 처음 신설된 ‘진주 창업상’도 지역 창업기업 발굴과 육성의 새로운 계기를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번 포럼의 핵심 프로그램인 ‘4대 기업 세션’에서는 ‘미래 인재와 혁신 전략’을 주제로 최동환 LG사이언스파크 실장, 홍석현 GS벤처스 대표이사, 강도혁 삼성인력개발원 상무, 김수영 효성인력개발원 원장이 기업의 인재 육성과 혁신 전략을 공유했다.
이어 열린 중소벤처기업 세션에서는 추광호 한국경제인협회 중소기업협력센터 소장과 이진국 한텍 대표, 정창윤 아라메소재 대표, 조은우 복만사 대표가 지역에서 출발해 글로벌 시장으로 성장한 경험을 소개하며 인간 중심 K-기업가정신을 기반으로 한 도전과 혁신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진주=강연만 기자 kk77@kuki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