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7월 14일 (2)
DS코스닥액티브, 거래 첫날 약세…반도체 장비주 ‘집중’

DS코스닥액티브, 거래 첫날 약세…반도체 장비주 ‘집중’

기준가 기준 등락 오가
대부분 반도체 장비주…바이오 3종목

승인 2026-07-14 10:1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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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훈 DS자산운용 대표가 지난 10일 기자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임성영 기자.
김성훈 DS자산운용 대표가 지난 10일 기자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임성영 기자.
DS자산운용이 처음 선보인 ‘DS 코스닥액티브’ 상장지수펀드(ETF)가 상장 첫날 기준가격을 소폭 밑돌며 거래되고 있다. 포트폴리오에서는 기존 액티브 ETF들이 출시 초기 주로 담았던 바이오주보다 반도체 장비주의 비중이 높은 점이 눈에 띈다.

14일 한국거래소(KRX)에 따르면 이날 DS 코스닥액티브는 오전 9시37분 현재 기준가격(1만1320원) 대비 1.02% 내린 1만1205원에 거래되고 있다.

구성 종목을 보면 반도체 장비주 비중이 두드러진다. 테스가 8.47%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고 피에스케이(7.50%), 피에스케이홀딩스(7.43%), 브이엠(6.98%) 등 5% 이상 편입 종목이 모두 반도체 장비 업체다. 이 밖에도 엘티씨(4.67%), 리노공업(4.34%), 씨엠티엑스(4.33%), 엠케이전자(4.22%), 코미코(4.22%) 등을 담았다.

반면 기존 액티브 ETF들이 상장 초기에 높은 비중으로 편입했던 바이오 종목은 올릭스(1.83%), 디앤디파마텍(1.65%), HLB(0.90%) 등 3종목으로 비중이 크지 않다.

DS자산운용은 지난 10일 기자간담회에서 설립 이후 처음으로 ETF 시장에 진출하며 코스닥 시장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정성인 DS자산운용 ETF팀 이사는 당시 “코스닥150은 전체 시가총액의 약 60%만 담고 있다”며 “나머지 40% 영역에서 우수한 종목을 발굴해 초과수익(알파)을 창출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DS코스닥액티브의 상장 규모는 약 210억원이다. 총보수는 연 1.00%(100bp)로 국내 상장 ETF 가운데 가장 높은 수준이다. DS자산운용은 액티브 운용에 필요한 리서치와 포트폴리오 관리에 충분한 자원을 투입하겠다는 의지를 반영한 결과라고 설명했다.

지난 2008년 설립된 DS자산운용은 비상장 초기 기업부터 상장사까지 성장 전 주기에 투자해온 헤지펀드 전문 운용사다. 올해 6월 말 기준 운용자산(AUM)은 약 5조5000억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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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성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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