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북지방데이터청이 15일 발표한 ‘6월 대구·경북 고용동향’에 따르면 대구와 경북 모두 실업률이 하락했지만 산업별 회복세에는 차이를 보였다.
대구의 6월 취업자는 122만6000명으로 전년 동월보다 4000명(0.4%) 증가했다. 고용률은 58.5%로 0.1%포인트 상승했고, OECD 비교 기준인 15~64세 고용률도 65.9%로 0.2%포인트 올랐다.
실업자는 3만8000명으로 2000명(-5.7%) 감소했고 실업률은 3.0%로 0.2%포인트 하락했다.
취업자를 산업별로 살펴보면 사업·개인·공공서비스업이 2만명(3.8%) 증가하며 가장 큰 폭의 증가세를 기록했다. 전기·운수·통신·금융업도 4000명(2.8%), 농림어업은 2000명(13.0%) 늘었다. 반면 제조업은 1만명(-4.4%), 건설업은 1만명(-11.6%) 감소해 지역 주력산업의 부진이 이어졌다.
직업별로는 사무종사자가 1만7000명(8.7%), 서비스·판매종사자가 6000명(2.0%) 증가했다. 반면 기능·기계조작·조립·단순종사자는 2만명(-4.4%) 줄었다.
종사상 지위별로는 자영업자가 1만2000명(2.8%) 증가한 반면 무급가족종사자는 1만6000명(-13.1%) 감소했다.
경북은 1차 산업 부문의 하락세가 전체 취업자 규모 축소를 이끌었다.
농림어업 취업자가 전년 동월 대비 3만 6000명(-12.0%) 이탈했다. 반면 도소매·숙박음식점업은 2만 3000명(11.3%), 전기·운수·통신·금융업은 1만 5000명(13.4%) 확대됐다.
실업자는 3만5000명으로 전년 동월보다 2만명(-35.9%) 감소했고 실업률은 2.3%로 1.2%포인트 하락했다. 특히 남성 실업자는 57.5% 감소한 반면 여성 실업자는 17.9% 증가해 성별 차이를 보였다.
취업자는 148만6000명으로 전년보다 1만4000명(-1.0%) 감소했고 고용률도 65.1%로 0.6%포인트 하락했다.
동북지방데이터청은 “대구는 서비스업 중심의 고용 창출이 건설 및 제조 부문의 한파를 방어하며 전체 취업자 파이를 키워냈다”며 “이와 대조적으로 경북은 실업자가 대폭 축소됐음에도 불구하고 비경제활동인구가 불어나며 구직시장을 떠난 인구가 많아졌고, 무급가족종사자와 농림어업 등 기존 영농 기반 일자리의 축소가 지역 내 전체 노동시장 위축으로 이어진 변동 원인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